안녕하세요. 김형준 과학전문가입니다.
질문자께서 DNA의 복제 과정을 이해하고 있기는 하나.
문제는 대한민국의 시험은 특히 주관식 같은 경우는 이해한 것을 자기가 이해한 방식대로 서술하는 게 아니라, 선생님 기준에서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말씀하셨던 키포인트들(키단어)들이 꼭 들어가야 맞게 해주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중 가닥인 것은 질문자께서도 이미 아실테고, 이중 가닥이 왜 지연가닥을 형성하는지 잘 생각해보면
DNA 2중 가닥을 helicase가 풀어헤치면은
한쪽 가닥은 3에서 5로 달리고
나머지 가닥은 5에서 3으로 달리는데
DNA polimerase는 5에서 3으로 달릴 수밖에 없음므로
DNA가 3에서 5로 가는 가닥에서는 polimerase가 그냥 바로 primer를 따라 5에서 3방향으로 신규 DNA를 형성할 수 있어 지연 까닭이 생기지 않지만,
DNA가 5에서 3으로 가는 가닥에서는 DNA 폴리머레이즈가 helicase가 진행하는 방향대로 진행할 수 없으며 지연가닥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제가 아래에 사진을 첨부해 놓겠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두 polimerase들이 바라보는 방향이 반대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연가닥은 polimerase가 helicase와 반대방향으로 일을 하기 때문에 점프점프를 하면서 helicase를 뒤따라가야함으로 지연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