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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포근한꿀벌

아마도포근한꿀벌

평준화고 비평준화고 비교......

둘중 어디가 더 입시에 도움이 될까요?

비평준화1지망 학교랑 일잔 평준화학교랑

비교해주세요

아이는 모범생이다는 가정하에요

...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밥아저씨와그로밋의신나는여행수첩

    밥아저씨와그로밋의신나는여행수첩

    평준화학교와 비평준화학교 둘다 보낸 첫째딸과 둘째딸이 있습니다.

    밑으로도 더 있지만 질문하신 내용의 아이들과는 연관없으니 첫째와 둘째를 놓고 말씀드려보자면,

    첫째는 중학교시절 전교에서 10등안에 들었고, 학생수 3학년 120명정도였습니다.

    농어촌지역의 평준화여고를 나왔습니다.

    내신 2.9 점대였고요. 9등급제였습니다.

    학과는 떨어지지만, 인문계열이었고, 가톨릭대 성심교정을 갔습니다.

    지방에 있는 평준화 학교에서 전교1등, 내신성적 1.0X 수준을 유지한다면 지거국의대를 노려볼 수 있습니다.

    같은지역에 있는 남고에서 내신1등급전교1등인 학생이 학생부종합전형 수시원서에서 지거국의대3곳을 붙었거든요.

    그렇지만, 반대로, 사회에 나갔을때를 고려해본다면 동문이 적은게 흠입니다. 학교의 수준도 높지않기때문에 대학교에서 경쟁하는것도 쉽지않습니다.

    대학교2학년을 마친 지금, 대학성적을 보면 B-와 C 사이를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이제 둘째 이야기를 드려보자면,

    둘째는 전형적인 공부 안하던 전교1등이었습니다. 중학교에서요. 학생회 전교부회장을 했지만, 반장부반장을 하지않아서 고등학교입시에서 총점에서 전교2등으로 졸업했습니다. 전교1등으로 졸업한 친구는 중1때부터 반장,전교부회장,전교회장을 했었어요. 이게 점수반영에 포함되더라고요. 둘째아이는 지방 소도시 중학교였고, 비평준화고등학교에 입학했고, 공주에 남녀공학으로 유명한 국립고등학교입니다(학교이름은 찾아보시면 나옵니다)

    1학년을 마친 지금 1학년 성적을 보면 내신등급 5등급제에서 3등급~4등급 나옵니다. 1학년 전교생 150명입니다. 3등급이면 반타작, 4등급이면 100등 내외거든요.

    그럼에도불구하고 상심하지않고, 이미 다른 친구들은 대도시에서 왔거나, 더 많은 공부를 하고 왔거나, 공부에 더 재능이 있다고 인정하고 있기때문에 자존감이 낮아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아이가 방학이라 집에 와있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공부하러 바로 나갑니다. 밥먹으러 집에 들어오고, 다시 또 나가서 학원갔다가 공부하러 스터디카페를 갑니다. 방학 이제 2주 남았는데, 참고서만 몇권 샀습니다. 고3 수학까지 모두 마치고 2학년을 시작해야되는 학교라서, 2학년에 수학이 4과목이나 된답니다.

    그래도 아이가 욕심이 있어서 힘든내색하나 하지 않고 스스로 하려고 노력합니다.

    이렇게 두 아이가 서로 상반된 성격, 학교나 미래에 대한 열망이 다릅니다.

    같은 부모님의 입장으로써 진지하게 말씀드리자면,

    아이가 모범생인건 중요하지않습니다.

    아이가 얼마나 미래에 대해 준비를 하고 있는지, 진로에 대학 확고한 의지가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공부는 옆에서 하라고 시키면 금방 지쳐버리게 됩니다.

    저는 둘째에게 공부하라고 한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스스로의 노력이 바탕되어야 하고, 공부에 대한 열망이나 미래를 설계하는데 있어서 본인의 꺾이지 않는 의지가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이에게 공부를 강요하는것보다는 아이가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게 뭔지, 꿈이 무엇인지를 중학교 1,2학년때 찾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아직도 꿈이 없습니다.

    반대로 둘째는 초등학교 6학년에 꿈을 이미 결정짓고 미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둘의 차이가, 엄청난 변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평준화고등학교에 간다 하더라도 못버티고 자퇴하는 친구들도 있고요.

    평준화고등학교에 갔어도 의대입시에 성공하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부모님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제생각엔 아이의 의지가 가장 크게 작용한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는 아이의 의지에 따라서 서포트해줄 뿐이죠.

    ==========================================================

    여기까지가 자식을 가진 부모의 입장이었구요.

    평준화고등학교에서도 충분히 배울것은 많지만,

    비평준화고등학교(가고자하는)와 비교했을때,

    아이가 사회에 나가서 더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는곳이 어느곳인가 생각해보세요.

    저는 아직까지는 우리나라가 학연,지연,혈연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아이가 모범생이라면 사실 비평준화 명문고에 가서 비슷한 실력의 친구들과 경쟁하며 시너지를 내는게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맞추거나 정시 준비할때 훨씬 유리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신 등급 따는게 정말 피 말리는 일이라 전략을 잘 짜야합니다 일반 평준화 학교는 내신 챙기기는 수월하겠지만 학교 분위기에 휩쓸릴수도있으니 아이 성향이 뚝심있게 밀고 나가는 스타일인지 그런걸 먼저 따져보는게 맞다고봅니다.

  • 모범생 기준이면 비평준화 상위학교가 내신 관리와 학습 분위기 면에서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경쟁이 치열해 내신이 깎일 위험도 있습니다. 평준화고는 내신 확보는 비교적 안정적이지만 자극이 약할 수 있습니다. 아이 성향이 경쟁 속 성장형이면 비평준화, 안정적 관리형이면 평준화가 유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