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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레소한사발원샷이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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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수궁가의 근원이 되는 설화는 무엇인가요?

판소리 수궁가는 중병을 얻은 옹왕의 병을 낫게 하기 위해 별주부가 토끼의 간을 구하는 내옹인데 이 이야기의 토대가 되는 근원설화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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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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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권태형 전문가입니다.

    구토지설이라는 근원설화를 바탕으로 계속해서 발전하여 판소리와 판소리계 소설이 되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전문가입니다.

    수궁가의 기원은 김춘추에게 고구려의 신하 선도해가 들려준 이 이야기 속의 주인공은 거북이와 토끼로 설정되어 있는 ‘구토지설 (龜兎之說)’로 고구려에 구원병을 청하러 간 김춘추의 이야기에서 근원 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

    판소리 수궁가는 여러 이야기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먼저, 삼국사기 '김수로왕조'에는 거북이가 바다에서 육지로 올라와 인간 세상과 연결되는 이야기가 등장하는데 이는 수궁가에서 자라가 육지로 올라와 토끼를 찾는 장면과 유사합니다. 또한 삼국유사 '수로부인조'에서는 용왕이 수로부인을 납치했다가 다시 풀어주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여기에서도 용왕과 인간세계가 연결되는 요소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

    『삼국사기』 열전 '김춘추'에 실린 '구토지설(龜兎之說)'이 근원 설화라는 것이 정설입니다

    고구려에 지원을 요청하려 찾아간 김춘추가 그곳에서 선도해 라는 사람에게 들은 이야기로

    현재의 수궁가와 흡사한 내용입니다, 김춘추는 이 이야기를 듣고 고구려왕에게 거짓말을 한단

    아이디어를 떠올려 신라로 살아 돌아갈 수 있었다 고 전해 집니다

    이 구토지설은 선도해의 창작이 아닌 인도에 있는 비슷한 이야기(하지만 동물이 원숭이와 악어인)

    가 불교를 통해 전파된 것으로 보이며

    전파과정에서 용궁이나 쟁장설화적 요소가 추가된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