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기흉이 20분에서 30분 사이에 자연적으로 “완전히 회복”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기흉은 폐에서 공기가 흉강으로 빠져나온 상태라서, 실제로 발생하면 증상이 수시간에서 수일 이상 지속되는 것이 일반적이고, 영상 검사 없이 짧은 시간 내 소실되는 양상은 전형적이지 않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짧게 발생했다가 사라지는 통증은 오히려 흉벽 근육통, 늑간신경 자극, 일시적인 흉막 자극 같은 비특이적 통증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특히 특정 자세나 움직임과 연관되어 “당기는 느낌”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경우는 근골격계 원인이 흔합니다.
다만 기흉 병력이 있는 경우는 예외적으로 매우 작은 미세 기흉이 일시적으로 생겼다가 증상이 경미하게 지나갈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이후에 다시 비슷한 통증이 반복되거나, 숨쉴 때 통증이 심해지거나, 숨이 찬 느낌이 동반되면 단순 통증으로 보지 말고 흉부 엑스레이 확인이 필요합니다.
현재처럼 단발성으로 짧게 끝났다면 급한 상황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재발성 패턴이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반복 여부가 판단 기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