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친구에게 이자를 받는 조건으로 돈을 빌려주는 것은 GDP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GDP(국내총생산)에는 생산활동에서 창출된 부가가치만 반영되기 때문입니다.
GDP는 한 나라에서 일정기간(통상 1년) 동안 생산된 최종 재화와 서비스의 시장가치를 합산한 것입니다. 구체적으로는 다음 항목들의 합으로 계산됩니다.
- 소비(민간소비+정부소비)
- 투자(설비,건물 등)
- 수출
- 수입(마이너스 값)
개인 간 금전거래는 이 중 어디에도 해당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새로운 재화나 서비스가 생산되지 않고, 단지 기존 화폐의 이전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해당 금액이 은행에 예치되어 대출 재원이 되는 등 생산활동으로 연결된다면 GDP에 반영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개인 간 거래는 GDP 산정 시 제외됩니다.
따라서 이자를 받는 조건으로 개인에게 돈을 빌려주는 행위 자체는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이 없으므로 GDP에 포함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