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
어린이 라는 단어가 생기기 전에 아이들은 작은것, 어리석은 것, 새끼 같은 단어로 불렸습니다 "아직 덜자라서 사회의 일원이 아닌" "짐승수준" "멍청한" 같은 뜻의 단어로 부르면서 상대를 존중하는 것은 매우 어렵고 힘든 일이죠 그러니까 아이를 존중하기 위해선 아예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야 할 필요가 있었던 겁니다.
'어린이'라는 단어는 기존에 사용하던 '젊은이'나 '늙은이'와 비슷해 익숙하고
아이들은 부모의 소유물이나 불완전한 어른이라는 낡은 인식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했습니다.
단순히 호칭을 바꾼 것이 아니라, 언어라는 틀을 부숴서 사회적 관념 자체를 근본적으로 뒤바꾸려 했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