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다녀온 후로 피부가 쩍쩍 갈라지는데 왜이러나요??
일본에 3박 4일로 갔다가 이번주 월요일에 왔습니다
가기 전에도 좀 건조했는데 갔다 오니까 더더 건조해요,,,
이렇게까지 건조할 계절이 아닌데 팔 접히는 곳 아토피가 건조해서 조금씩 심해지고, 눈가 피부가 특히 심해요
화장하면 눈 아래가 주름이 엄청지고 갈라져요,,
안구건조증도 원래 심한데 더 심하고
전반적으로 피부 화장도 밀리고 뜨고 눈 두덩이도 조금 터요ㅜㅜ
다녀온 이후로 계속 관리해주는데도 안 괜찮아지는데 왜 이러는 걸까요????
어케하면 좋을지도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일본에서 돌아온 후 피부가 많이 건조해져서 걱정이 많으시군요. 일본 여행 중 건조한 기후나 환경 변화로 인해 피부가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비행기 내부는 낮은 습도로 인해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평소보다 더 건조한 느낌이 드는 것은 이러한 환경 변화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팔 접히는 곳의 아토피 증상이 심해졌다고 하셨는데, 이는 전형적으로 건조한 날씨와 맞물려 더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먼저, 피부 보습에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히알루론산이나 글리세린 같은 보습 성분이 풍부한 제품을 사용해 피부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샤워 후나 세안 후 빠르게 보습제를 발라주시면 수분 손실을 막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눈가 피부가 특히 건조하다면 아이 크림 사용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화장이 밀리거나 뜬다고 하셨는데, 이는 피부가 충분히 수분을 머금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에는 화장 전 수분크림을 충분히 바르고, 촉촉한 제형의 파운데이션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피곤한 상태에서 렌즈 착용이나 장시간 화면을 응시하는 행동은 안구 건조증을 더 악화시킬 수 있으니, 인공 눈물을 규칙적으로 사용해 눈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외에도 실내에서는 가습기를 사용하여 적정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피부 건조함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물 또한 규칙적으로 충분히 섭취하여 몸의 수분 균형을 유지해보세요.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