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 토픽

  • 스파링

  • 잉크

  • 미션


외로운침팬지184

외로운침팬지184

한번씩헐리우드영화들이 우리나라에서 세계첫개봉하던데 그이유가궁금합니다.

한번씩할리우드 영화들이 우리나라에서 세계첫개봉하던데 그이유가 궁금합니다.혹시나 아시는분 답변부탁드립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플로럴

      플로럴

      안녕하세요. 홀쭉한반딧불181입니다

      한 번씩 헐리우드 영화들이 우리나라에서 세계 첫 개봉을 하는 이유는 전략적인 결정에 기인한다고합니다. 한국은 세계에서 영화 시장이 크고 중요한 국가 중 하나로 자리 잡았기 때문에, 헐리우드 영화 제작사들은 한국을 포함한 국제 시장에서 영화를 성공적으로 홍보하고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선정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철저한메추리128입니다.

      한국이 세계최초개봉의 타이틀을 받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시차'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전 세계 동시개봉은 영화사의 가장 공격적인 마케팅 중의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 동시개봉의 경우에는 개봉일의 첫 회 상영시각을 미국 현지시각 기준으로



      맞추는 경우가 많은데(즉, 미국이 6월 6일 9시에 개봉을 한다고 하면 우리나라도 6월 6일



      9시에 맞추어서 개봉을 하는 것이죠) 우리나라가 미국 LA를 기준으로 했을 때 16시간이



      더 빠르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6월 6일 9시에 맞추어서 개봉하지만 실상 미국은 개봉 하루



      전인 6월 5일이 됩니다. 이런 차이로 인해서 우리나라가 최초개봉이 되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다만 <매트릭스 3 레볼루션>의 경우에는 미국 LA에서 처음 개봉하는 시각에



      시차에 상관없이 전 세계에서 동시에 개봉하도록 해서 우리나라에서는 밤 11시에 첫 회를



      상영하는 진기록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 외에 최초개봉을 하게 되는 이유를 꼽아보자면 한국의 시장성을 들 수 있습니다.



      물론 할리우드에 있어서 아시아권의 가장 큰 시장으로는 일본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만



      일본의 경우는 마케팅이나 배급 등에서 워낙 신중을 기하기 때문에 올해 만들어진 영화가



      내년에 개봉일자를 잡고 그 동안 아주 긴 호흡으로 홍보를 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물론 그 때문에 주연배우나 감독들이 일본을 자주 방문하긴 합니다만..)



      이에 비해 한국은 할리우드와의 개봉시차가 그리 길지 않은 국가중 하나이기 때문에



      제작사들은 한국을 다른 국가에서의 흥행추이를 미리 점쳐볼 수 있는 일종의 시험대



      역할로 삼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자국에서의 흥행추이가 워낙 불투명한 경우에도



      미리 개봉을 시켜서 관객들의 호응도를 살피기 위해 한국에 최초개봉의 타이틀을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이런 예의 하나로 <이프 온리>를 들 수 있습니다. 이 영화는



      우리나라에서는 2004년 10월에 개봉했지만 정작 미국에서는 그보다 1년 여가 늦은



      2005년 9월에 개봉했습니다. 또한 <오페라의 유령>도 우리나라에서는 2004년 12월 10일에



      개봉했지만 미국은 그보다 12일 뒤인 12월 22일에 개봉했습니다).



      최근 들어 한국에서의 최초개봉을 잦아지게 만든 또 하나의 이유는 바로 '불법 동영상'



      입니다. 한국은 현재 불법 동영상에 미국으로부터 중국에 이어 아주 민감한 감시 대상국



      중의 하나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이나 일본보다도 인터넷 전용선의 보급률이



      월등히 높은 한국의 특성상 영화가 개봉하면 캠버전이든 디빅이든 그 유포속도가 아주



      빠르기 때문에 흥행에 치명타를 입을 가능성도 그만큼 높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동영상이 퍼지기 전에 최대한의 흥행수익을 올리기 위해서 동시개봉을



      추진하거나 아예 우리나라에 최초개봉의 타이틀을 먼저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얼마 전



      개봉한 <스파이더 맨 3>가 바로 이런 경우에 속합니다).




      하지만 이번에 개봉할 <트랜스포머>는 약간 다른 케이스로 볼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가장 큰 대목중의 하나인 독립기념일(7월 4일)에 개봉하지만 우리나라는 그보다 일주일



      먼저 개봉하는데다 주로 일본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초 시사회를 우리나라에서 열겠다고



      해서 화제가 되고 있는데, 이는 위의 이유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도 했지만 마이클



      베이 감독의 전작인 <아일랜드>가 미국에서 흥행참패를 기록했지만 유독 한국에서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시사회와



      함께 마이클 베이 감독이 직접 내한하는 것도 그에 대한 일종의 감사의 뜻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아일랜드>는 미국에서의 흥행성적보다 해외흥행성적이 더 좋아서 간신히 망하지 않은



      영화로 기록되었는데, 이 중 한국에서의 흥행성적이 해외 전체 흥행성적 중 1위였으며,



      이는 2위인 일본보다도 두 배에 달하는 수치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