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 중에 주위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도움이 될까요?
한 1년전쯤 지하철에서 여성승객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습니다. 바로 지하철 홈으로 이동시켜 어느 분이 심폐소생술을 하게 되었는데, 바닥에 뉘여진 여자분의 손과 발이 빠르게 파랗게 검게 변색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손과 발은 비벼주어야 하나 생각했지만, 아주 지식이 없어 바라만 봤습니다. 이 때 주위사람들은 어떤 행동을 해야 하나요? 감사합니다.
심폐소생술에 대한 지식 없이 나서보았자 방해가 될 뿐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구체적으로 도움을 요청 받았다면 요청 받은 내용을 도와주면 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119에 빠르게 신고를 해주는 정도면 충분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안중구 소아과의사입니다.
심폐소생술 교육중 반드시 시행하는 것은 119에 신고해야하는 사람을 지목하는것과 자동제세동기 AED를 가지러 갈 사람을 지정하는 것으로 AED를 가져온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주변에서 특별히 다른 것을 도와줄것은 없답니다. 119에 신고하는 거 도와주고 심폐소생술을 혼자 하는 것이 힘드니 교대를 해주시는 것도 좋지요. 손발이 변하는 것은 심정지 때문에 생기는 것이라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의미는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빠르게 119에 신고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발에는 특별히 해줄 조치가 없습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최영곤 의사입니다.
흉부압박을 시행하고 있는 사람 외에 사람들이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은 119에 신고하는 것과 제세동기를 찾아서 가져오는 것입니다. 또한 흉부압박을 시행하는 사람이 힘이 떨어지면 (흉부압박이 생각보다 굉장히 힘듭니다) 손을 바꿔서 흉부압박을 시행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손과 발을 비벼주거나 하는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명훈 의사입니다.
심폐소생술 과정 중 시술자 이외 주변에서는 빠르게 신고 전화를 하고 제세동기를 가져오시면 됩니다. 또한 심폐소생술을 오래 하는 경우 시술자가 체력적으로 힘들수 있기에 교대로 흉부 압박을 하시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노용성 의사입니다.
심폐소생술 지식이 없으시다면
기본적인 소생술을 배워두시는 것도 도움됩니다. 1시간이면 배우니까요
그리고 현장에 심폐소생술 리더가 나타났다면 (할줄 아는 사람이 있을겁니다)
그 리더의 지시에 따르는 것이 주위 사람이 해야할 일입니다.
119신고나, 물건 갖다주기 등등입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119 신고를 빠르게 하는게 가장 중요한 도움입니다.
심폐소생술을 배웠다면 체력이 많이 소모되니 교대를 해가며 도와주는것도 한가지 방법이 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119를 불러주고, 제세동기가 어디있는지 빨리 파악해서 가져와줘야합니다.
심장이 펌프질을 못해서 혈액순환이 떨어진 상황에서 손과 발을 비벼준다고 의미있는 혈액순환을 만들어주지는 못합니다.
한명은 열심히 가슴압박을 시행하고 다른 한명은 고개를 뒤로젖혀 기도를 열고 인공호흡을 준비해야 합니다.
만약에 심폐소생술이 길어지면 소생술 시행자들이 지치기 때문에 교체해주는것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