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가 비어있는 지구 공동설에 관해 궁금합니다
지구가 속이 비어있고 그 안에 또다른 지구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는데요
과거 인류는 왜 이런 생각들을 했었던건가요
그럼 땅을 파면 또다른 지구의 하늘 ? 이 존재한다고 생각을했던건가요 ?
안녕하세요. 박조훈 전문가입니다.
많은 고대 문명과 문화에는 지하 세계에 대한 신화가 존재했으며 대표적으로 그리스 신화에서의 하데스 이야기(죽은자들의 영혼이 가는 지하세계)가 있지요~ 이를 통해 사람들은 지하세계까 있을것이라고 상상속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과학이 발전하기 전에는 지구 내부에 대해 알려진 것이 없었죠. 17세기에 지구 내부에 대해 다양한 이론들이 제기되었고, 일부 과학자들은 지구가 단단한 고체가 아니라 내부가 비어 있거나 구멍이 있을 수 있다고 추측하기도 하였습니다. 영국의 천문학자 에드먼드 핼리는 1692년에 지구가 여러 개의 동심구로 이루어져 있고, 그 안에 자체적인 대기가 있고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이를 줄베른이 지구속 여행이라는 소설을 통해 이야기하며 사람들은 지구 공동설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을 높게 하였습니다! 지구 공동설을 믿는 사람들은 지구 내부에 자체적인 하늘, 대기, 심지어는 태양까지 존재하는 또 다른 세계가 있다고 하였으며 지구 표면의 세계와는 독립적으로 존재하며, 고유의 생명체와 문명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상상했습니다. 땅을 계속 파고 들어가면 결국 지구 내부의 하늘에 도달할 것이라고 믿었죠. 이 하늘은 우리가 알고 있는 하늘과는 다르며, 지구 내부의 세계를 밝히는 광원이 있을 것이라고 상상되었습니다. 당시에는 지구 내부 구조에 대한 과학적 이해가 부족했기에 지구 내부에 무언가 비밀스럽고 미지의 세계가 존재할 수 있다는 생각하였으며 지구 표면의 탐험이 활발해지기 전, 지구 내부는 미지의 영역으로 상상력과 호기심이 지구 공동설을 더욱 더 사람들로 하여금 믿게 만들어 준것이지요! 날이 덥습니당 몸조리 잘하시고 좋은하루 되셔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