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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사랑스런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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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는 걸어다닐때 왜 머리를 흔드나요?

안녕하세요.

길에 비둘기를 보니 걸어다닐때마다 머리를 앞뒤로 흔들면서 걸어가더라고요.

비둘기뿐만아니라 다른 새들도 그렇던데 이유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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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새들이 걸을 때 머리를 앞뒤로 흔드는 현상은 많은 새들, 특히 비둘기와 같은 새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독특한 걷기 방식입니다. 이 행동은 주로 '머리 고정법'(head bobbing)이라고 불리며, 새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시야를 유지하고 균형을 잡기 위해 사용하는 기술입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손성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새가 걸어다닐 때 머리를 흔드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새의 머리는 몸통에 비해 크고 무겁기 때문에 균형을 잡기 위해 흔들어야 합니다. 새의 눈은 사람과 달리 고정되어 있지 않고 머리를 움직여서 시야를 조절해야 합니다. 따라서 새가 걸어다닐 때 머리를 흔드는 것은 시야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새의 머리에는 미세한 균형 감각이 있어서 머리를 흔들면서 주변 환경을 탐색하고 먹이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여러 가지 이유로 새는 걸어다닐 때 머리를 흔드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추천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

    몇몇 새들은 동체시력이 떨어져 걸을 때 머리를 흔들게 됩니다.

    걷는 동작을 분석해보면 실제로는 머리를 흔들며 걸어간다기보다는

    머리가 한 지점에 고정되고 몸이 따라가는 방식으로 걸어갑니다.

    또한 걷지않고 손으로 들어서 옮겨줄 때도 이런 행동을 합니다.

    머리가 한 지점에 잠시 고정되어서 주변 환경을 정지된 화면으로 잠시 인식하여 부족한 동체시력을 보완하고 주변 위협을 감지합니다.

    그래서 감지할것이 딱히 없는 배경에서 걸어가게 하면 머리를 흔들지 않고 걸어가기도 합니다.

  • 새들이 걸을 때 머리를 흔드는 주된 이유는 시각적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서입니다. 새의 눈은 고정되어 있어 머리를 움직여야만 시선을 바꿀 수 있습니다. 걸을 때 몸이 움직이면 시야가 흐려질 수 있는데, 머리를 앞뒤로 흔들어 일정 시간 동안 머리를 고정시킴으로써 주변을 선명하게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새들은 걸어가면서도 주변 환경을 정확히 파악하고 위험을 감지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특히 먹이를 찾거나 포식자를 경계할 때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태 전문가입니다.

    새가 걸어다닐 때 머리를 흔드는 행동은 주로 시야를 조절하거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행동으로 생각됩니다. 새들은 머리를 흔들어서 주변 환경을 더 잘 관찰하고 위험을 감지하며, 동시에 몸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머리를 움직일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채원 전문가입니다.

    새들이 머리를 흔드는 가장 큰 이유는 안정적인 시각 정보를 얻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새들은 걸어다닐 때 머리를 앞뒤로 흔들면서 머리와 몸이 따로 움직여 흔드는한 동작을 보여주는데, 이 방법은 주변 환경에 시선을 고정하고 더 선명하고 안정적으로 볼 수 있게 만든다고 합니다. 인간을 비롯한 많은 동물은 머리를 고정시키고 눈의 움직임을 통해 시각적 정보를 처리하지만 새들은 머리를 움직여서 시각적 정보를 처리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새들의 시각 시스템은 사람과 다르게 발달해 있습니다. 새들은 넓은 시야각과 뛰어난 시력으로 주변 환경을 관찰할 수 있지만 걸어다닐 때에는 몸의 움직임이 시야를 흔들리게 만든다고 합니다. 그래서 마치 짐벌카메라처럼 머리를 앞뒤로 흔들며 걸어가는 행동은 이런 흔들림을 최소화해서 눈이 주변 환경을 안정적으로 포착하도록 도와준다고 합니다.

    또한 걷는 방식과 관련해서도 이런 특징이 나타날 수 있는데, 새들은 사람처럼 발 뒤꿈치부터 발끝까지 굴리듯 걷는 것이 아니고 발 전체로 지면을 디디며 걷습니다. 이로 인해 걸을 때 몸 전체가 흔들리게 되고, 머리 역시 움직입니다. 이런 움직임이 머리부분의 흔들림을 더 심하게 만들기 때문에 이에 대한 반응으로 머리를 크게 움직이는 동작을 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즉, 정리하면 새들이 걸어다닐 때 머리를 앞뒤로 흔드는 이유는 시각적 안정감을 유지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러한 머리를 앞뒤로 흔들며 걸어다니는 행동은 주변 환경을 보다 선명하고 안정적으로 인식하도록 도와줍니다.

  • 비둘기 같은 조류가 걸을 때 머리를 흔드는 듯 한 모습을 보이지만 실제로는 머리는 거의 고정하고 몸이 움직이는 것입니다.

    이런 행동의 첫번째 이유는 시선의 고정입니다.

    비둘기 같은 조류는 안구 근육이 발달하지 않아 물체를 자유롭게 볼 수 없는데 걸을 때마다 머리가 같이 움직이면 초점이 흐려지게 됩니다. 때문에 머리는 시선을 고정하여 물체를 바라보며 몸만 움직이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움직이기 위한 추진력입니다.

    거의 고정된 머리이긴 하지만 앞으로는 내뻗는데, 새의 다리는 몸집에 비해 매우 얇기 때문에 그 다리로 몸을 지탱하며 걷는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균형을 유지하며 걷기 위해 머리를 앞으로 쭉 치면서 추진력을 얻는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비둘기를 비롯한 새들이 걸을 때 고개를 앞뒤로 흔드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깊이'를 지각하기 위한 행동입니다. 인간의 경우 눈에 맺히는 상은 평면이지만, 깊이를 지각할 수 있습니다. 양 눈이 모두 앞을 향하고 있는 인간과는 다르게 고개를 흔들면서 걷는 새의 경우에는 대부분 눈이 옆쪽을 향해 있는데요, 눈이 옆쪽을 향하다 보니 서로 겹치는 상이 거의 없고, 인간이 깊이를 지각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양쪽 눈에 비치는 상의 차이가 새들에게는 거의 주어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새들은 앞에 있는 물체와의 거리를 판단하기 위한 다른 방법이 필요했고, 걸으면서 다리의 위치가 변할 때는 머리를 고정해두고, 다리가 멈춰 있을 때에만 머리를 움직여서 눈에 보이는 상의 변화로 물체까지의 거리를 유추하게 된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홍성택 전문가입니다.

    새가 걷거나 이동할 때 머리를 흔드는 행동은 주로 시야를 확보하고 주변 환경을 탐색하기 위한 행동입니다. 새들은 눈이 옆으로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머리를 흔들어 시야를 확보하고 먼 거리의 물체나 움직이는 물체를 감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머리를 흔들면 균형을 잡는 데 도움을 줄 수도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새는 걸을 때 머리를 흔드는 이유는 균형을 잡기 위해서 입니다. 머리를 흔들지 않으면 똑바로 걷지 못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