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한국이 중국산 마늘에 세이프가드를 발동하자, 중국은 한국산 휴대폰 등 비관련 품목 수입 중단으로 보복했고. 이에 한국은 중국의 보복 해제를 위해 마늘 수입 물량을 크게 늘리고 관세를 낮추는 등 상당한 양보를 하게 되었죠. 이 협상이 '실패'를 넘어 '역대급 굴욕'이라 불리는 것은, 중국의 부당하고 비관련적인 보복 압력에 굴복해 자국 농가 보호라는 명분을 잃고 대외 협상력을 손상시켰다는 비판적 인식이 강했기 때문이지요.
2000년 마늘분쟁은 우리나라 농업역사상 최악의 외교협상으로 기록됩니다 이제 우리나라가 중국산 마늘 수입량을 제한하자 중국이 우리나라 휴대폰과 폴리에틸렌 수출을 전면 금지해버렸어요 근데 당시 중국은 우리나라 주력 수출품목을 정확히 겨냥해서 제재를 가했기에 우리 기업들이 엄청난 타격을 받게 됐죠 결국 우리나라는 중국 요구를 거의 다 수용할 수밖에 없었는데 마늘 수입량을 늘리고 관세도 낮추는 등 일방적으로 밀린 협상을 하게 됐네요 제 생각에는 우리나라가 농업을 포기하면서까지 중국의 요구를 받아들인게 가장 큰 문제에요 그래서 이후로도 중국이 우리나라를 상대로 무역보복 카드를 계속 쓰게 된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굴욕적인 협상이었다고 평가받게 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