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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따운두견이185
아리따운두견이18520.11.06

시치미를 떼다에서 시치미는 무슨 뜻인가요?

우리가 주변에서 무슨일을 하고서

자기가 하고도

안한 것처럼 알고도 모르는 체 시치미를 떼는 행동을

간혹하는 경우를 보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쓰이는 시치미는 무슨 뜻인가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 원래 "시치미"란 매의 꽁지에 다는 네모난 뿔을 의미합니다.

    매의 관리 차원에서 매의 꽁지에 매의 이름과 종류, 색상과 주인의 이름을 적어서 달아놓았습니다.

    그래서 매의 꽁지에 달린 이 시치미를 떼어서 자신의 것으로 바꿔달면 , 매의 주인이 자신의 것이라고 우기기가 쉽기때문에 유래가 되어버린것이죠.


  • 삼국시대때 매를 이용한 사냥이 성행하였는데

    자신의 매임을 표시하기 위하여 일종의 이름표를 매의 꼬리에 달았습니다

    이 이름표를 평안북도에선 시치미라 불렀습니다

    사냥도중 무리에서 벗어나 주인을 잃은 사냥매가 발견되면 이 이름표(시치미)를 떼어버리면 비슷하게 생긴 매의 소유권에 대해 증명할 바가 없어지기에 이를 떼고 갈취하는 행태를 이르러 시치미를 떼다

    남의것임을 분명히 알고 있음에도 모른체하고 가져가는 모습처럼

    어떤일을 알고도 모른체 한다 할때 비유적으로 시치미를 뗀다 라고 합니다


  • 옛날 매사냥으로 단백질을 섭취 할 때 집집마다 매를 키웠습니다.매의 발목에 주인의 이름표를 달았었지요.혹 이서방네 매가 김서방의 집으로 날아 들기도 하였습니다.이때 매 발목의 이름표를 떼고 자기의 이름을 다는 경우, 즉 매의 이름표를 일컫는 단어가 시치미입니다.


  • 사냥용 매의 주인 표식표 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훈련된 매의 가격은 어마우마 한데요, 이를 위래 매릉 키우는 사람들는 매에 소유자가 있다는 시치미를 달아두곤 했습니다. 물론 길을 잃은 매를 발견하고 이 표식을 땐 뒤 훔치는 사람들도 있었죠. 즉 잘못을 하거나 숨기는 것이는 데 시치미를 뚝 떼고는 모르는 척 하는 겁니다.


  • 저희 나라는 예전에 귀족들이 매사냥을 즐겨했습니다.이때 자신의 매를 알아보기 위해 다리에 붙힌 이름표가 시치미입니다.

    사냥용 매는 어릴때부터 훈련을 시키기 때문에 값이 비싸서 남의 매 시치미를 떼버리고 자신의 매라고 우기는 일들이 발생했습니다.

    이때 매의 주인은 시치미를 떼지말라고 해서 유래되었습니다.


  • 정확치 않을수 있지만 제가 아는대로 말하면 과거 매사냥을 하던시절에 매 꽁지에 이름표를 붙여놨다는데 매를 훔쳐가고나서 이 이름표를 떼어버리고 원래 자신의 매인 냥 주인에게 굴어서 나는 모르는 일이고 이건 내 매이올시다라는 태도를 보인데서 유래했고 그 이름표의 이름이 시치미였다는 이야기? 를 어디에선가 접한적이 있습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0.11.07

    시치미 떼다가 궁금하시군요

    예전에 수업시간에 선생님께 들었던 내용이라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과거 매 나 사냥새 들을 길들여 사냥을 즐겼습니다

    각 사냥새에는 개개인의 소유물이라는 표기를 하기 위해 시치미를 발목에 붙여 놨습니다

    왜냐하면 주인이 뒤바뀔수도 있으니깐요

    그래서 시치미를 떼다 라는 말이

    자기께 아닌걸 마치 자기꺼 처럼 우길때 생긴 말입니다

    따라서 시치미는 사냥새 발목에 붙이는 표기물입니다


  • 시치미는 원래 매의 뒤꽁무니 깃털 속에 매달은 주인 이름이 새겨진 이름표입니다.

    옛날 고려때 매를 이용해 사냥을 햇었습니다.

    이 훈련된 매가 아주 고가의 금액으로 거래가 되면서 매가 뒤바뀌거나 다른 사람이 훔쳐 가는일이 번번히 발생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소위, 매 이름표에 주인 이름을 달았다고 합니다.

    이 매를 훔치고 나서 시치미를 떼어낸 후에 '난 모릅니다'라고 하는 행위를 "시치미 떼고 모른 척 한다"라고 합니다.


  • ‘시치미’는 얇게 깎은 네모꼴의 뿔입니다.

    시치미에 매의 이름, 종류, 나이, 빛깔, 주인 이름 등을 기록한 뒤 매의 꽁지 위 털 속에 매답니다.

    그래서 이 시치미를 보고 누구의 매인지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시치미를 몰래 떼어버리고 자신의 매 인 것 처럼 위장하기도 하는데 여기서 '시치미를 떼다'라는 말이 나오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