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월8일 주식회사의 파오리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인터넷 포트를 80, 443만 열어놓으면 기초적인 웹 브라우징은 정상적으로 가능하겠지만, 브라우저 업데이트나 인터넷 통신간 다양한 신호 확인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유는, 대부분의 웹 트래픽은 80번 포트(HTTP)와 443번 포트(HTTPS)를 사용하지만, 운영 체제나 브라우저 업데이트, 그리고 DNS 쿼리 같은 네트워크 기반 작업은 추가 포트를 사용할 수 있어요. 특히 DNS 쿼리는 UDP 53번 포트를 기본적으로 사용합니다. 만약 DNS 포트가 차단되면, 영어주소인 도메인 이름을 IP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인터넷 접속이 안 될 수 있습니다. 이건 마치 지구상의 위도 경도의 좌표를 알아야 택배를 보낼 수 있는 것과 같은 원리죠.
그리고 요즘 인터넷 환경은 웹소켓, VPN, P2P 프로토콜 같은 다양한 서비스들이 기본 웹 포트 외의 포트들을 활용해요. 예를 들어, 브라우저나 애플리케이션이 내부적으로 업데이트를 체크할 때 사용하는 포트가 막히면 업데이트가 안 되네하는 상황이 올 수 있죠. 또한, 인터넷 장비끼리 서로 상태를 확인하는 데 사용하는 포트가 막히면 네트워크가 불안정해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을 그냥 쓸 수만 있으면 된다는 경우라면 80, 443만 열어도 되지만, 그래도 적당히 돌아가야된다는 상황이라면 DNS 포트(53번) 정도는 꼭 열어두세요. 그리고 필요에 따라 애플리케이션의 요구사항을 확인해서 적절한 포트를 추가로 열어주는 게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