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식이 우상향하지 않는 이유는 뭔가요?
다른 자산 모두 우상향하고 있는데 한국 주식 혼자 꼴아박고 있는걸 보면 웃기기도 하지만 씁쓸해지더군요.
유튜브에 천날만날 외국인인데 한국에 와서 놀랐다~국뽕 영상 틀어놓는것도 공감이 안갑니다.
주식 시장이 이따위인데 거짓 국뽕으로 마음의 위안을 삼는것 같아 오히려 코미디같이 느껴지더라구요.
한국 주식이 우상향하지 않는 이유가 뭔가요?
전문가님들 꼭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안동주 경제전문가입니다.
여러 이유가 있습니다.
일단 단순히 투자하고 싶은 회사가 적은것입니다. 우리는 이제는 국내주식처럼 쉽게, 세계 최고의 회사들 애플 마소 엔비디아 매수할 수 있습니다. 미래 산업은 AI와 블록체인 등이라 하는데 이런걸 가장 잘 준비하는 것도 이런 회사들입니다.
또 이런 와중에 한국기업들은 주주친화적이지도 않습니다. 예를 들어 2차전치 투자하고 싶어서 LG화학에 배터리사업부 있어서 투자했는데, 나중에 LG엔솔로 따로 쪼개기 상장해버립니다. 그럼ㄴ LG화학투자자들은 그냥 가치를 잃어버립니다.
게다가 원화기반이라 환율에도 안좋습니다. 국내증시 30%정도 차지하는게 외국인인데 이들은 원화가치 떨어지면 주식 잘해도 손해볼수 있습니다. 반대로 우리나라 투자자들도 미국투자하면 주식잘 못해도 환율만으로 이득볼수도 있고요.
엄밀히 따지면 아직 종전되지 않은 국가라 북한 도발에 대한 리스크도 있고, 수출에 대한 비중이 너무 높고요.
미국시장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단점이 너무 많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종우 경제전문가입니다.
왜 한국 주식이 올라가지 않을까요?
미국 나스닥은 지속적으로 우상향 하고 있는데 한국 코스피는 몇 년채 하락 박스피를 면 치 못하고 있네요 ㅠㅠ
실제로 투자자들 특히 기관급 투자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것 그리고 시장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바로 "불확실성" 입니다.
현재 한국의 주식 시장이 이렇게 장기적인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은 대기업들의 족벌경영 그리고 투명하지 못한 회계처리, 낮은 주주환원율과 같은 후진적인 경영 시스템으로 인한 불확실성 때문 이라고 생각 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한국 주식시장이 다른 자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하고 우상향하지 않는 이유는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아래에 주요 원인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기업 지배구조 및 낮은 주주환원율한국 기업들은 지배구조 문제가 여전히 심각하며, 주요 기업의 오너 리스크와 내부 경영 투명성 부족이 투자자 신뢰를 떨어뜨립니다.
주주환원율(배당, 자사주 매입)이 낮아,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서 매력도가 떨어집니다. 특히, 미국이나 유럽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주주환원을 실시하는 것과 대조적입니다.
지정학적 리스크: 북한 문제와 동북아 지역의 불안정성이 한국 주식의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정책 리스크: 정부 정책이 자주 바뀌며 기업 경영 환경에 대한 예측 가능성이 낮습니다. 특히, 금융 시장 규제 강화, 대기업 규제, 노동시장 문제 등이 기업 활동을 제한합니다.
소수 대기업 의존: 한국 증시는 삼성전자와 같은 몇몇 대기업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어, 글로벌 경제와 특정 산업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개인 투자자 중심의 시장 구조: 한국 증시는 개인 투자자의 비중이 높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은 주식시장의 변동성에 민감해 단기 매매를 선호하고, 이는 시장의 안정성을 저해합니다.
부동산 선호: 한국에서는 부동산이 주된 투자 수단으로 여겨지며, 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한국 시장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흐름에 크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금리가 상승하고 달러 강세가 지속되면, 외국인 자금이 한국 시장에서 빠져나가며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외국인들은 코리아 디스카운트와 환율 리스크 때문에 한국 주식을 덜 매력적으로 느낍니다.
한국의 경제 성장률이 과거에 비해 둔화되고 있으며, 이는 기업 실적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반도체와 같은 주력 산업이 글로벌 경기 침체의 영향을 받으면 주식시장에 악영향을 줍니다.
한국 경제는 반도체, 자동차, 철강 등 전통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를 가지고 있어 고부가가치 서비스업이나 IT 플랫폼 기업 같은 새로운 성장 동력이 부족합니다.
미국의 빅테크 기업(애플, 구글 등)이나 중국의 신성장 산업 기업(알리바바, 텐센트 등)과 달리,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한국 기업은 성장 잠재력이 낮아 보일 수 있습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한국의 금융시장 발전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부족합니다. 증권시장 활성화와 투자자 보호 정책이 더 강화될 필요가 있습니다.
한국 주식시장이 부진한 이유는 단순히 한 가지 문제가 아닌 경제 구조, 기업 문화, 투자 심리, 글로벌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주주환원 정책 강화, 시장 투명성 제고, 글로벌 투자자 친화적 정책 도입 등이 필요합니다.
현재 한국 주식시장은 단기적으로는 어려움이 있지만, 장기적으로 구조적 변화가 이루어진다면 충분히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런 변화가 일어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대길 경제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 주식 상황을 알려면 그간에 정치 경제 사회 역사 이와 같은 부분들을 많이 알고 계셔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우선 외국인들도 와서 주가 조작하다 걸리는 나라입니다 대통령(과거)까지도 주가 조작을 합니다
그 수백여명의 피해자들은 계속 누적이 됩니다
주가 조작 피해자들이 그리고 그 가족이나 지인들이 이런 시장을 믿고 투자를 할까요
또한 장기 투자를 하면 갑자기 물적 분할을 합니다 폭락하는 거죠 회사만 좋은 겁니다
이와 같은 것을 방지하고자 상법 개정을 하려고 하는데도 거부가 엄청나게 높습니다
이번에 외국인들이 팔고 나갈 때도 북한의 풍선 공격과 우크라 파병이 맞물려 있습니다
엄청나게 팔고 있을 때 또 트럼프 관련 이슈가 있었죠 미국이 더 활성화가 되고 있었고
대내외적인 부분들이 많지만 예를 들어서 저 같은 경우도 2년 동안 코인 투자를 해서 두 번이나 반 토막 나고
지금 10분의 1로 물려 있습니다 사실 이것도 주가 조작을 의심합니다 (유튜브 추적60분 가상화폐편 )
우리가 반대로 생각해 본다면 예를 들어서 남북이 통일을 하고 대기업들이 투자자 주주들에게 좀 더 이익을주는 결정을 하는 것만으로 (주주환원) 그리고 깨끗한 주식장 ..미국처럼 주가 조작하면 45년형을 때려 버리는 그러한 강력한 처벌이 있어야 더욱더 깨끗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이 맑아야 물고기가 오드끼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전문가입니다.
한국시장에서 주식시장은 기업의 이사진들이 본인들의 이익을 위해서만 움직이고 주주들의
이익에 대해서는 큰 관심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따라서 잊을만하면 뒷통수를 치는 것이 국내시장입니다 국내 기업들은 주가가 상승하는 것에는
큰 관심이 없기에 꾸준히 우상향이 불가능하고 오히려 주가가 상승하면 승계시 더 많은 세금을
내야하기 때문에 일부러 주가를 낮추는 코미디 같은 상황도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따라서 요즘은 미국시장에 매우 접근이 쉬운 만큼 굳이 우리나라 시장에서 투자를 해야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국내기업은 주로 경기에 민감한 제조업 위주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미국의 대표기업인 애플,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은 제조업도 하긴 하지만 소프트웨어 판매로 벌어들이는 수익이 높고 강력한 브랜드파워를 바탕으로 독점력과 경제적 해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국내기업은 대부분 제조업 위주로 일본, 중국 등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고 특별한 경제적 해자를 가지고 있지도 않기 때문에 주가가 우상향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안타깝게도 국내증시가 상승하지 못하는 이유는 오너일가의 경영으로 주주환원책 보다는 본인들 잇속 챙기기가 너무 심하고, R&D에 투자가 적다보니 기업 경쟁력이 떨어져 성장성도 낮아졌고, 정부에서도 마땅한 정책을 못 내놓고 있기 때문입니다.
몇 가지 이유가 있는데 장기적으로 보면 우리나라 경제 성장이 점점 낮아지는 것도 있고 다른 이유로는 우리나라 주식시장 문화 자체가 주주 친화적이지 않아서 시가 총액 자체는 올라가지만 주가지수는 안 올라가는 문제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