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정보부는 1961년 5.16 군사정변 직후 군정이 권력을 장악하기 위해 조직된 기관입니다. 하지만 10.26 사태와 그 뒤 권력 교체 이후 중앙정보부 기존 위상과 기능이 흔들렸습니다. 즉, 중앙정보부는 박정희 정부와 유신 체제의 상징이자 정치 개입과 탄압 기관이라는 부정적 이미지가 강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전두환 정권은 1981년 조직을 개편하면서 이를을 국가 안전 기획부로 변경하였습니다. 이는 국가 안보를 기획한느 기관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이미지를 개선하려는 의도였습니다. 하지만 이름은 바뀌었지만, 정보기관이 권력 유지와 정치 통제에 활용되던 구조는 상당 부분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