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관련 조사 보도에 따르면, 2024년 5월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초등학생 9,274명, 중·고등학생 4,678명 등 총 1만 3,95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초등학생 74%가 화장품을 사용했고, 이 중 11%는 색조화장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고등학생은 65%가 화장품을 사용했고, 26%가 색조화장을 사용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색조화장 사용 빈도를 보면, 중·고등학생은 매일 사용(36%)과 주 3회 이상(34%)을 합쳐 70%가 정기적으로 색조화장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생도 매일(17%)과 주 3회 이상(21%)을 합쳐 38%가 정기적으로 색조화장을 하고 있다.”-(MEDICAL WORLD NEWS식약처 설문조사 결과)
고등학생이면 오히려 늦게 시작한 편일 수도 있어요. 요즘은 빠르면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교 때부터 화장에 관심 갖는 아이들도 많고, 학교에서도 예전처럼 무조건 강하게 터치하지 않는 분위기라고 하더라고요. 아이들 입장에서는 화장이 “공부를 안 하겠다”는 의미가 아니라, 자신을 꾸미고 표현하는 수단에 가까운 것 같아요. 아이돌이나 SNS 영향도 분명 크고요.
다만 여드름이 있거나 피부가 예민한 편이라면 아무 제품이나 사주기보다는 성분을 꼭 보고 골라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팩트, 섀도우, 립 제품뿐 아니라 수딩젤, 진정 크림, 보습 제품, 마스크팩 같은 기초 관리 제품도 같이 챙겨주시면 더 좋고요.
요즘 학원비도 만만치 않은데 화장품 비용도 꽤 만만치 않다고 합니다 그래도 아이가 무리하게 몰래 사서 쓰는 것보다, 부모님이 같이 골라주고 기준을 잡아주는 게 훨씬 안전합니다.
요즘 아이들은 정보도 빠르고 받아들이는 것도 빠른 만큼, 무조건 막기보다는 기준을 세워주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특히 SNS 광고나 바이럴 마케팅에 현혹돼서 유행하는 제품을 무분별하게 사기보다는, 피부 타입에 맞는지, 성분은 자극적이지 않은지, 정말 필요한 제품인지 함께 판단해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하면 화장을 단순히 따라 하는 소비가 아니라, 자신을 건강하게 관리하고 표현하는 방법으로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