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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센불독180
굳센불독18024.04.07
내 행복에 지인들이 부러워하지 않으니 짜증이나요

저도 참 어이가 없고 부끄럽고 내가 이해가 안되는데요. 내 행복에 나의 지인들이 부러워하는 말을 하지않으니 짜증이나고 불쾌해요.

사실 그게 큰 행복도 아니고 일상의 행복인데 그걸 남이 알아주고 부러워했으면 하나봅니다.

남의 시선과 상관없이 내가 행복한 것,내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하고 행복한 것인지 감사해야 한다는걸 알고 실제로 평범한 일상이 쉽게 주어지는 것이 아니란 걸 아는데 그래서 정말 순간순간 감사함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는데요,

정말 부끄럽고 한심하게 제 지인들이 저의 이런 일상을 부러워 하는 말을 하지 않는다는게 좀 짜증나고 불쾌한 기분까지 듭니다.

왜 이런 한심하고 부끄러운 생각이 드는걸까요?ㅠㅠ

  • 안녕하세요. 순수한무당벌레입니다. 행복은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한게 아닙니다. 누가 알아주지 않더라고 스스로가 행복을 느낀다면 그걸로 만족하시면 됩니다. 남들 신경 쓰지 마시고 스스로가 행복하세요.


  • 그 이유는 질문자 님의 마음속에는 남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마음이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스스로는 자신이 남에게 자랑할 것이 없어도 소소하고 평범한 삶에 만족하고 있다고 자위하고 있지만,

    내심 님의 마음속에는 가진것이 없는 자신이라해도 남의 인정과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것이란

    나름의 과시욕이 감추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님께서 진정으로 평범하고 소소한 삶에서 행복을 누리고 있다면

    남들에게 이를 인정받아야 할 이유와 목적이 전혀 필요치 않을 것입니다.

    남의 인정, 칭찬, 부러움을 갈망하는 마음 뒤편에는 남들에 대한 열등감이 숨어 있는 것입니다.

    스스로 이를 극복하지 못한다면 님은 지금 자신의 마음을 스스로 속이고 있는 것에 불과합니다.

    사실은 평범한 삶을 살아야 하는 자신의 처지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서

    "나는 아무것도 가진 것 없이 평범한 삶을 살고 있지만, 나는 진정으로 만족해." 하고 스스로를 세뇌 시키면서 말이죠.

    그러나, 진정으로 자신의 현재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남들의 부러움과 존경, 세상의 인정 등은 조금도 중요하지 않을 것입니다.

    가수 장기하가 부른 '부럽지가 않어' 하는 노래를 추천해 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돈을 부르는 명품을부르는커피~입니다.

    어쩔수 없는것 같습니다. 나를 부러워 하는 시선을 느끼고 싶은데 그러지 않는게 짜증이 나시겠지만

    그 분들도 속으로는 부러워 할겁니다.


  • 안녕하세요. 차근이입니다.어느정도 성공을 했는데 부러워했으면 하는 맘은 다 같은 맘일거에요..그러나 지인들이 그런 생각을 안한다고 짜증이 난다면 좀 그러네요...그런거는 지인이 축하해줄수도 있고 안해줄수도 있어요

    차라리 재테크모임이나 그런곳에서는 그런말하면 축하해주고 부러워할거에요..그런곳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