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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얀굴뚝새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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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용어 '회색꼬뿔소라는 말이 생겨난 배경과 정의에 대한 질문입니다.

요즘 경제용어 관련 용어들을 배우는 재미에 빠졌습니다.

회색꼬뿔소는 예측과 대비가 어려울 때 이러한 용어를 쓴다고

하던데요. 이러한 용어가 탄생된 배경과 회색코뿔소의 의미가

무엇인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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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옥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회색 코뿔소라는 경제 용어는 코뿔소의 몸이 너무 커 멀리 있음에도 불구하고 눈에 잘 보이고 진동만으로도 코뿔소가 오는 것을 알 수 있지만 코뿔소가 오고 있다는 두려움으로 인해서 어떠한 행동도 하지 못하고 이를 회피해 버리려고 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를 경제에 대입하게 된다면 현재 갑자기 발생하게 된 리스크가 아닌 지속적인 경고에 의한 리스크를 무시하고 있다가 더 큰 경제 위기에 봉착하게 되는 것을 말하게 됩니다.

    이러한 회색코뿔소는 세계정책 연구소 소장이었던 미셸 부커가 2013년도에 출간하였던 '회색 코뿔소가 온다'에서 사용되었던 단어에서 유래되었다고 해요.

  • 안녕하세요. 이동하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먼저, '회색코뿔소'라는 의미는 지속적인 경고로 인해 사회가 인지하고 충분히 예상할 수 있지만 쉽게 간과하는 위험 요인을 뜻하는 말입니다.

    이 말은 즉슨, 충분히 파급력이 큰 위험을 예상하였음에도 대응을 제대로 하지 못해 벌어지는 통제 불능의 위험을 의미합니다.

    '회색코뿔소'의 어원은 2013년 1월 다보스포럼에서 미셸 부커 세계정책연구소 대표가 처음 언급한 이후 사용되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홍성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회색꼬뿔소"라는 용어는 1960년대에 미국의 경제학자들인 Paul Samuelson과 Robert Solow에 의해 처음 사용되었습니다. 이 용어는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상상의 동물인 회색꼬뿔소를 통해 경제학적인 현상을 설명하고자 한 것입니다.

    회색꼬뿔소는 예측하기 어려운 경제 현상을 가리키는데, 이는 경제의 불확실성과 예측의 어려움을 강조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회색 코뿔소는 지속적인 경고를 통해 충분한 예측가능성이 있지만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다가 커다란 위험에서 빠지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2013년 1월 다포스 포럼에서 미셸 부커가 사용하면서 유명해진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