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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심한향고래249
세심한향고래249

밥을 냉동할때 뜨거운밥을 그대로 얼리는게 맛이 좋다는데 왜 그런거죠?

밥을 냉동할때 뜨거운밥을 그대로 얼리는게 맛이 좋다는데 왜 그런거죠. 아버지 밥 드시기 편하라고 냉동해서 밥을 보관하거든요. 근데 뜨거운밥을 냉동실에 바로 넣으시길래 식혀서 넣으라고 말씀드렸더니 뜨거울때 넣어야 맛있다고하시더라구요. 왜 그런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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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답변이 있어요!
  • 뽀얀굴뚝새243
    뽀얀굴뚝새243

    밥을 냉동할 때 밥을 푸자마자 냉동실에 얼리면 더 맛이 좋다고는 하나

    한심 식혀서 냉동 및 냉장보관해서 먹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밥을 해서 식혀서 용기에 담고 냉장보관해놓고

    렌지에 강으로 1분 정도 데우면 금방한 밥처럼 되더라구요.

    뜨거운 걸 넣으면 전기세 우려도 있고 큰 차이는 없는 거 같습니다.

  • 밥이 식으면서 김(수분)이 날아가게 되면 겉이 딱딱해집니다. 밥에 있는 수분을 보존 하기 위해 뜨거운 채로 뚜껑을 덮으라고 합니다. 또한 냉동된 밥을 데울 때 밥을 뒤집어서(용기를 뒤집는게 아니라 밥만)돌리면 더 맛있습니다.

  • 위생이 이유가 됩니다. 즉 뜨거운 상태로 냉장고에 들어가서 좋다기 보다는 밥을 식히기 위해서는 상온에 두어야 하는데 이럴 때 혹시나 균이 침투하고 침투한 균이 냉장고에 들어가서 더욱 활발히 활동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입니다. 또한 밥은 시간이 지나 온도가 내려가면서 딱딱해지는데 이것은 전분의 노화라고 표현하는데 전분 입자들이 온도가 낮아지면서 전분 운동이 줄어들어 결정화 되어 딱딱해지는 겁니다. 그래서 갓 지은 밥의 맛있는 맛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뜨거운 상태 그대로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시키는 것이 필수입니다. 그리고 뜨거운 밥을 큰 밀폐용기에 넣어서 냉동시키면 전기세가 더 나올 수 있고 주위 음식을 해동 시킬 수도 있어서 가급적 작은 밀폐용기에 소분하여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시켜서 걸리게 되면 밥을 구성하고 있는 수분도 상당 부분 소실되어 이후에 해동했을 때 갓집 밥처럼 촉촉한 느낌은 많이 사라지게 되어 바로 얼려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 뜨거운 밥을 바로 냉동하는 것이 맛에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하는 이유는, 밥이 고온 상태에서 냉동되면 밥알이 더 잘 형성되기 때문입니다. 즉, 뜨거운 상태에서 냉동하면 밥알 내부의 수분이 빠르게 얼어들어 식었을 때 쌀알이 단단하고 구수한 맛을 유지하게 됩니다. 또한, 뜨거운 밥이 급속하게 얼면서 결로 현상을 줄여 물기 없이 더 맛있는 상태로 보관될 수 있다는 점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