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무역적자가 심화되는 가운데 무역 담당자는 대미 수출 전략을 어떻게 조정해야 할까요?
미국 내 보호무역 조치가 확대될 경우 우리 제품의 경쟁력 유지 방안이 필요해졌습니다. 무역 담당자는 현지생산, 환율 변동 대응, 협정세율 검토를 어떤 방식으로 전략화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
미국의 보호무역 조치 강화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현지 생산을 고려해 수출세를 회피하는 방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환율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하려면, 환헤지 전략을 통해 예측 가능한 비용 관리가 중요합니다. 협정세율을 활용하려면 해당 국가와 체결된 자유무역협정(fta) 혜택을 최대화할 수 있는 제품군을 선정하고, 협정에 따른 규제 요건을 철저히 확인해 적용 가능한 세율을 정확히 분석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미국 무역적자 심화의 상황은 관세 관련 이슈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일단 현지 생산 확대와 미국 내 조달 비중을 늘려 보호무역장벽을 우회할 필요가 있고, 또한 환율 변동의 상황에서는 고생산성 기업 중심의 가격전략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정부의 입장에서는 관세를 낮출 수 있는 여러가지 협상전략을 통해 미국과 지속적인 대화를 진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미국의 보호무역 조치가 확대되면서 우리 수출 기업들은 경쟁력 유지를 위한 전략적 대응이 필요합니다. 특히 현지생산 확대, 환율 변동 대응, 협정세율 검토는 핵심적인 요소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현지생산 확대 전략
미국의 관세 강화에 대응하여, 일부 한국 기업들은 생산 거점을 미국 내로 이전하거나 확대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현대자동차는 미국의 25% 관세 부과에 대응하여 투싼 SUV의 생산을 멕시코에서 앨라배마 공장으로 이전하였으며, 조지아주에 210억 달러 규모의 신규 공장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 이러한 현지생산 확대는 관세 회피뿐만 아니라, 미국 내 소비자와의 접근성을 높이고 현지 고용 창출을 통해 정치적 리스크를 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환율 변동 대응 및 협정세율 검토
최근 원화 약세가 지속되면서 수출 가격 경쟁력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나, 환율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수익성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에 따라 환헤지 전략을 강화하고,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인 KORUS FTA의 협정세율을 재검토하여 활용할 수 있는 관세 혜택을 최대한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또한, 미국의 관세 부과에 대한 대응으로 한국 정부는 미국과의 협상을 통해 관세 면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전략에 반영해야 합니다.
이처럼 다양한 방법의 고려가 가능하며 기업과 산업에 따라 가장 타당한 전략을 검토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