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잘 보이던 눈이 밤이나 흐린날에는 보이지 않는건가요?
최근 안과에서 1.0 / 0.7의 시력을 진단받았습니다.
최근에 스마트폰 기기를 보는 시간이 확연하게 늘면서 해가 든 낮에는 거리상관없이 상이 잘 맺히는 것처럼 잘 보입니다.
그런데.. 밤이나, 이른 아침, 흐린날에는 눈이 흐려서 가시거리가 상당히 제한됩니다..
라식 후 서서히 퇴행된다는건 알고 있어도 이렇게 갑자기 또 급격하게 증상이 있어 당황스럽습니다.
다시 회복이 되나요? 아니면 교정이 필요한 수순인가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라식 수술 후 시력 저하와 불편감은 드물지 않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야간이나 어두운 환경에서의 시력 저하는 라식 수술 후 비교적 흔한 부작용 중 하나입니다. 이는 빛의 산란이나 눈부심, 대비감도 저하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시력 저하가 갑자기 급격하게 진행되는 경우, 단순한 퇴행보다는 다른 원인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각막 혼탁, 각막 확장증, 녹내장, 망막 질환 등이 원인일 수 있으므로 안과 전문의의 정밀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경우에 따라 교정시력 향상을 위해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처방, 또는 재수술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시력 변화를 모니터링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밝은 환경에서는 시력이 좋게 느껴지지만, 밤이나 흐린 날, 혹은 이른 아침과 같이 빛이 부족한 환경에서 시력이 떨어지게 느껴지는 현상은 "야간 흐림시" 또는 "낮은 조명에서의 시력 저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특히 라식이나 라섹 같은 시력 교정 수술을 받은 후에 일부 사람들이 경험할 수 있는 현상입니다.
수술 후에는 각막의 구조가 변화하며, 이로 인해 빛의 굴절 방식이 달라져 밝은 환경과 어두운 환경에서 시력의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어두운 환경에서는 동공이 확장되어 수술로 인해 변형된 각막을 통과하는 빛의 양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때 빛의 산란이나 반사로 인해 시력이 흐려지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시력 변화나 야간 시력 문제에 대해 안과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문의는 각막의 상태를 평가하고, 시력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필요한 검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야맹증이 있거나 시력저하된게 야간에 더 느껴지면서
그렇게 나타날수도 있습니다.
가까운 안과 방문해서 진료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