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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얀굴뚝새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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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콧털이 안 자라는데 남자는 왜 코털이 자라는 건가요? 뽑으면 안되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50대

항상 남편이 코털을 뽑더라구요. 뽑으면 안 좋다고 들은 거 같은데 왜 삐져 나올 정도로 자라는지

궁금합니다. 여자는 코털이 자라지는 않는 거 같은데 남자는 수염나듯이 콧털도 자라나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강한솔 의사

    강한솔 의사

    응급의학과/피부미용

    코 안의 털은 남녀 모두에게 존재합니다. 다만 성장 정도와 굵기가 차이가 있습니다.

    코털은 코 입구에 있는 털로 공기 속 먼지, 세균, 꽃가루 같은 입자를 걸러내는 1차 방어 역할을 합니다. 호흡기 보호에 중요한 구조입니다.

    남성에서 코털이 더 굵고 길게 자라는 이유는 남성호르몬 영향 때문입니다. 남성호르몬은 수염, 겨드랑이털, 코털 같은 말단 털의 성장을 촉진합니다. 반면 여성은 남성보다 호르몬 영향이 약해 털이 상대적으로 가늘고 짧아 밖으로 보일 정도로 길어지는 경우가 적습니다. 그래서 여성에게 코털이 없는 것처럼 보일 뿐 실제로는 존재합니다.

    코털을 뽑는 행동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코 안쪽에는 세균이 많고, 털을 뽑으면 모낭에 미세 상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 부위에 세균이 들어가면 모낭염이나 작은 농양이 생길 수 있습니다. 드물지만 코 주변 혈관은 뇌와 연결된 정맥계와 일부 연관이 있어 감염이 깊어질 경우 합병증 위험도 이론적으로 있습니다.

    관리 방법은 뽑기보다 코털 전용 가위나 트리머로 밖으로 나온 부분만 짧게 정리하는 방식이 가장 안전합니다. 코 안 깊은 부분까지 제거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참고 문헌

    • Guyton and Hall Textbook of Medical Physiology

    • Cummings Otolaryngology: Head and Neck Surgery

    • American Academy of Otolaryngology 자료

    코털을 뽑다가 코 안이 붓거나 통증, 고름이 생긴 적이 있는지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그런 증상이 있었다면 모낭염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