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 중에 대벌레는 짝짓기를 안한다는데 어찌 번식하나여?
어느 영상을 보다가
곤충 관련을 보는 중에
대벌레가 짝짓기를 안한다는 사실을 말하던데요??
짝짓기를 안하면 대체 어떻게 번식을 한다는 건가요?
지렁이 같은 경우는
자웅동체로 그래도
둘이 만나서 번식을 하는걸로 아는데
아예 짝짓기를 안한다는 개념이
어떤 개념인지 모르겠는데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말씀대로 대벌레는 짝짓기를 하지 않지만 다른 다양한 방법으로 번식합니다.
대벌레는 처녀생식이라는 방법으로 번식하는데, 이는 암컷이 수컷 없이 혼자서 알을 낳는 생식 방법입니다.
대벌레 암컷은 짝짓기 없이도 하루에 약 10개 내외의 알을 산란하며, 일생 동안 대략 600~700개의 알을 낳을 수 있습니다. 또한, 대벌레의 알은 나무 위에서 땅으로 떨어지며, 씨앗과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어서 새들이 씨앗으로 오인하여 주워 먹게 되고, 이 알들은 새들의 소화기관을 무사히 통과한 후 배설물 속에서 부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이 과정을 통해 대벌레는 멀리 번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번식 방식은 대벌레가 날개가 없어 멀리 이동할 수 없는 생태적 특성을 보완하는 독특한 생존 전략이라 할 수 있죠.
대벌레는 단성생식(Parthenogenesis)을 하는 생명체인데요, 이는 암컷이 수컷의 수정 없이 단독으로 알을 낳고 이 알이 발달하여 새로운 개체로 성장하는 생식 방식입니다. 우선 암컷 대벌레는 생식기관을 통해 알을 생성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수컷의 정자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후 암컷 대벌레는 생성된 알을 낳는데 대벌레의 알은 주로 나뭇가지나 잎에 부착되며, 보호색을 띠어 천적으로부터 보호됩니다. 낳아진 알은 외부 환경의 온도와 습도 등의 조건에 따라 일정 기간 동안 발육하며, 일정 시간이 지나면 알에서 새끼 대벌레가 부화합니다. 이 새끼 대벌레는 모체의 유전자를 그대로 물려받은 복제 개체입니다. 부화한 새끼 대벌레는 먹이를 먹으며 성장하고, 탈피 과정을 거쳐 성체가 됩니다. 이와 같이 단성생식을 통해 번식하는 대벌레는 유전적으로 동일한 개체를 생산하게 되므로, 환경 변화나 질병에 대해 유전적 다양성이 부족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수컷이 없는 상황에서도 번식할 수 있어, 특정 환경에서는 매우 유리할 수 있습니다.
대벌레는 수정 없이 암컷만으로도 번식이 가능한 단위생식을 합니다. 이를 '처녀생식'이라고 하는데, 암컷이 수정되지 않은 난자를 산란하여 새 개체를 만듭니다. 이 과정에서 정자는 필요 없으며, 유전자 복제를 통해 모계 유전자만으로 새로운 개체가 태어납니다.
대벌레의 경우 이 처녀생식 방식이 주된 번식 전략이며, 일부 집단에서만 수컷이 존재하여 정상적인 수정 생식도 가능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수컷 없이도 개체수를 유지하고 증가시킬 수 있어 짝짓기 과정 없이 번식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단위생식 능력 덕분에 대벌레는 빠르게 개체수를 늘리고 생존력이 높은 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몇몇 생물들은 암컷 혼자서 알을 낳아 번식할 수 있는 단성생식이 가능합니다.
대벌레도 그 중 한 예로
대벌레의 많은 종은 암컷 혼자서 알을 낳고 번식할 수 있습니다.
주변 환경이 좋을 경우 보통 암컷 혼자서 알을 낳습니다.
암컷 혼자서 낳은 알에서는 암컷만 태어납니다.
그래서 수컷의 빈도가 매우 적습니다.
환경조건이 안좋을경우 드물게 수컷과 유성생식을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대벌레도 짝짓기를 합니다. 일반적으로 곤충은 짝짓기를 통해 번식을 하고 수정과정이 있어야 번식이 가능합니다. 대벌레 역시 이에 해당되는 곤충입니다.
다른 종들과 달리 대벌레의 단성생식은 드물지 않다. 대벌레는 주로 단성생식을 하면서도 약 100만년이라는 시간 동안 번식하고 살아남았다. 단성생식은 유전적 다양성을 감소시켜 장기적으로는 생존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 그런데 주로 이 방법을 통해 번식한 대벌레가 어떻게 지금까지 살아남았을까? 그 비결은 유성생식에 있다.
대벌레가 수컷과 짝짓기를 통해서도 번식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때때로 유성생식에 의존해 유전적 다양성을 만들고 무성생식으로 인한 위험을 줄였다.
출처 : 뉴스펭귄(http://www.newspengu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