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남자친구를 덜 사랑하는건가요..?
남친은 저와 결혼생각이 있어요..
저는 그전에 비혼주의에 절때 아이도 안낳겠다 주의였는데 남친만나
처음으로 모든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꿔준 사람이에요..
근데 남친은 미군이고 한국에 있지만 곧 미국으로 돌아가요
미국으로 가서 같이 결혼생활하고 싶다고 서류 비자 다 준비하고
결혼절차를 밞고싶다 하더라구요 저희부모님 뵈어 허락맡고 그러고싶다구요..
하지만 전 너무 지나친 현실주의라 가서 가족 친구도 없이 남친하나만
보고살아갈 자신도 없고 미군남편과 결혼하신 한국와이프분 얘기
들어보니 커리어는 기본으로 포기하고 살아야하더라구요
하지만 전 남친 월급만 받고 살고싶진 않거든요 존심도 상하구요..왠지모르게..
남친 군인 동료들은 저처럼 미국 남자에 한국여친들이 있더라구요
남친말고는 그들은 다 결혼도 하고싶어하고 여자들이 다 미국으로
따라간다하더라구요 심지어 그쪽은 부모님이 계속해서 반대한다해도
끝까지 결혼할거라고 시위중이라 하더라구요 남친말 들어보니 다들
남친들 믿고 한국 여자분들이 너무 사랑해서 사랑하나로 언어 안되도
커리어 안되도 따라가는것 같은데 전 그러기에 지나치게 현실감이 눈에
보여요..남친도 한국 여자친구분들은 다 따라간다 했는데 저만 고민중에
있으니 날 덜사랑하나 생각도 하더라구요..정말 제가 남친을 덜 사랑해서
사랑보다 현실적으로 눈에 보이는건가요..? 보통 사랑하면 눈에 보이는게
없다하던데 전 너무 잘 보이거든요..제가 덜 사랑하는걸까요..?
이건 개인적으로 궁금한 건데요 3월부터 거의 비슷한 질문을 계속 하시는데요 (남자친구 관련된)
6개월간 질문하고 답변을 받으면서도 해결이 안되신거면 상당히 큰 문제가 아닐까요?
이건 직접 남자친구분과 대화를 진지하게 나눠서 해결할 문제지 이렇게 질문만 해서는
해결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근본적인 문제점이 뭔지를 파악하셔야 될 거 같습니다.
덜 사랑하시기 보다는 현실적이신거죠
연얘는 모르겠지만 결혼은 현실이예요
더군다나 타지로 가야된다면
좀더 신중하게 생각 하셔야되겠네요~
커리어 뿐만 아니라 다 포기 하고
한사람만 바라 보고 가야되는 상황인데
문화적차이나 언어적인 문제도 생각 하셔야되죠
이런 부분 다알고 계신거 같은데
결혼은 아니신거 같아요~
힘들 길이고 어려운 길이라는거 아시자나요
사랑하지 않는게 아니라
현실을 객관적으로 잘판단하시는거 같습니다
남자친구보다 자신을 좀 더 사랑하는 것 뿐입니다.
그게 잘못된건 아니죠.
분명 누군가는 사랑 최우선의 가치로 사랑하는 사람이 먼저인 사람도 있죠.
하지만 내가 최우선인 사람도 있죠.
누가 덜 사랑하고 더 사랑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무엇이 우선순위인지가 다를 뿐입니다.
육아로 예를 들면 아이가 최우선이라 일을 그만두고 육아에 전념하고 싶어하는 사람도 있죠.
반대로 아이도 소중하지만 내가 하는 일과 커리어도 소중해 워킹맘으로 힘내시는 분도 있잖아요.
그리고 두 사람 모두 틀린게 아니죠.
사랑과 별개로 현실적인 생각을 하고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사랑 하나만 믿고 인생의 모든걸 변화시킨다는게 절대 현실적이지 않다고 봅니다.
안녕하세요 질문자님이 남자 친구를 덜 사랑한게 아니라 지극히 현실적인 사람인 겁니다 저 같아도 남자 친구를 따라 아무도 없는 미국의 가지 않을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덜사랑하신다기보단 현실적이신거고 경험해보지 못한 환경에 대한 두려움 때문인듯합니다
지금과는 다른곳에서 아무지인 없이 사는게 쉬운일은 아닙니다
고민이 많이 되시겠습니다 저라도 그 상황에서고민이 많이 되시겠습니다 저라도 쉽게 결정을 못 내릴 것 같은데요 저도 가족이나 친구들을 포기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아쉽지만 결혼은 일단 미룰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