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창백한꾀꼬리65
결혼도 아닌 연애에서 환승연애하며 추억과 시간을 나눈 여친을 속이는 남자 그 여친에게 알려야 할까요 ?
회사 점심시간, 건물 큰 기둥 반대편에서 들려온 남자분들 대화가 너무 충격이었어요. 여자친구가 있는 상태에서 나이 차이나는 여자와 환승연애 중이라며, 여행 가기 전에 일부러 여친과 싸움을 걸어 당분간 연락하지 말자고 했다고 웃으며 자랑하더라고요. 요즘 여친이 눈치챘는지 자꾸만 캐물어서 못 믿겠으면 말아라며 오히려 더 화를 내 크게 싸웠다고도 했고요.
기둥을 돌아 나오다 보니 그 사람이 누군지 알겠더라고요. 그는 저를 모르지만 저는 아는 사람이었어요. 더 놀라운 건 그가 험담하던 여자친구가 제 지인의 친구라는 점입니다. 저는 눈인사 정도만 한 사이지만, 그 지인이 그 남자분과도 인사하며 지내는 걸 본 적이 있어 더 복잡합니다.
겉으로는 좋은 분처럼 보였는데 말투와 태도는 전혀 달랐어요.
정리도 하지 않은 채 몰래 다른 사람을 만나고, 들키지 않으려 일부러 싸움을 키우며 상대를 의심 많은 사람으로 몰아가는 게 맞는 걸까요? 결혼도 아닌 연애에서 이렇게까지 계산적으로 행동하는 그분 .
지인 친구가 결혼이라도 한다면 큰일 아닐까요 ?
이 상황, 지인의 친구는 알아야 할까요?
여러분이라면 말해주나요, vs 아니면 모른 척하나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길을가다 물에빠진 사람을 도울것인가 아니면 못본척하고 갈것인가에 대해 논란이 있습니다 이럴때 법적인 관점에서는 가족이나 동거인처럼 아는 사람은 돕지 않으면 죄의 유무를 따진다고 배운적이 있습니다 지인의 친구라면 지인에게 넌지시 알려주고 상황을 전해주면 될듯합니다 나머지는 그여자분의 선택입니다
채택된 답변참 고민되는 상황이네요...
저라면 지금 당장은 직접 나서서 말하지는 않을 것 같고, 조금 더 지켜보다가 상황이 명확해진다면 그때 고려해볼 것 같습니다.
지금으로서는 대화 내용을 직접 들은 것은 맞지만 일부 맥락이 빠져있을 가능성이 존재하고, 또, 제3자인 제가 개입했을 때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나의 친구가 아니라 지인의 친구이므로 직접적인 신뢰 관계가 약한 편이기에 제가 오히려 공격받는 구조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나아가, 지금 이미 여자친구분이 의심하고 있다는 점을 보면, 그 여자친구분이 스스로 사실을 알게 될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지금으로서는 우선 지켜볼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그 상황에서는 지인의 친구가 알아야 할지 신중히 고민해야 해요.
직접 증거나 확인 없이 이야기하면 오히려 오해와 갈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 남자의 행동은 분명 계산적이고 문제지만, 제3자가 판단을 대신하기는 어렵습니다.
가능하면 “조심하라” 정도의 일반적 경고만 해주고, 세부 내용은 맡기는 게 안전합니다.
친구가 스스로 상황을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공간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직접 개입하거나 자세히 알리려 하기보다, 정보 공유를 최소화하고 책임을 지지 않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