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2살이 넘었는데 아직 다른강아지를 무서워해요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푸숑

성별

수컷

나이 (개월)

2살

몸무게 (kg)

6.5

중성화 수술

1회

안녕하세요~ 저희 강아지는 푸숑으로 23년7월생인데

5개월에 저희집에 데리고 와서 예방접종 맞을때 병원에서 접종끝날때 까진 강아지 마주치지않게 하라해서 안만나고 집 앞이나 강아지 피해서 다녔었는데 이게 문제가 될줄은 몰랐어요ㅠㅠ 아직 산책중에 강아지보면 피하기도 하고 훈련으로 안피하고 잘 걷다가 추운날씨로 산책을 못나가서 요즘은 다시 피하더라구요!

근데 여름에 호텔링으로 다른강아지랑 있어도 한번도 강아지 똥꼬냄새를 맡아본적이 없어요ㅠㅠ

다른 강아지 냄새 맡게 해주는 방법이 있을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다겸 반려동물 훈련사입니다.

    강아지의 행동은 과거의 경험을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사회화교육 시기를 놓친건 안타깝지만 지금부터라도 천천히 경험시켜주면 나중에는 인사도 가능한 멈무가 될수있을거에요 ㅎㅎ

    중요한건 강아지가 다른강아지를 피한다고 억지로 잡아서 냄새맡게 하면 안된다는것입니다.

    처음엔 강아지들이 많이 머물던곳에서 강아지가 냄새를 맡는것을 시작으로 해서 다른강아지를 조금 떨어진곳에서 바라보기만 해도 칭찬+보상을 해주시고 강아지가 스스로 상대강아지에게 냄새를 맡으려는 행동을 하면 크게 칭찬해주시고 바로 간식보상을 해줘보세요.

    강아지와 인사한다 = 칭찬받고 맛있는 간식도 먹는다.

    이걸 인식시켜주면 인사를 점차 잘하는 강아지가 될겁니다^^

  • 푸숑처럼 사회화 시기에 외부 접촉이 제한되었던 개체는 낯선 동물을 생존에 직결된 위협으로 인식하므로 억지로 냄새를 맡게 하기보다 안전 거리 확보를 통한 심리적 안정감을 우선 제공해야 합니다. 2살 수컷 강아지에게 강제로 코를 맞대게 하는 행위는 트라우마를 유발하여 공격성이나 회피 본능을 강화시키며 현재 산책을 쉬면서 경계심이 다시 높아진 상태라면 아주 먼 거리에서 다른 개를 바라만 봐도 보상을 주는 평행 산책부터 재개해야 합니다. 냄새를 맡게 하려면 직접적인 신체 접촉 대신 다른 개가 머물다 간 장소나 물건의 냄새를 먼저 맡게 하여 간접적인 정보를 수집하게 유도하고 호텔링처럼 좁은 공간에 노출시키는 방식보다는 넓은 야외에서 서서히 거리를 좁히는 둔감화 훈련을 병행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 안녕하세요. 정연수 수의사입니다.

    어릴 때 다른 강아지를 거의 만나지 못한 경우에는 사회화 경험이 부족해 다른 강아지를 무서워하는 행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생후 3~4개월 사이 사회화 시기에 다양한 개를 만나지 못하면 이런 반응이 성견이 된 이후에도 이어지기도 합니다. 다만 지금이라도 천천히 긍정적인 경험을 만들어 주면 충분히 개선될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가까이 만나게 하기보다 멀리서 다른 강아지를 보게 하고, 그때 간식이나 칭찬을 주어 다른 강아지를 보면 좋은 일이 생긴다는 인식을 만들어주는 방법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