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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빠른바구미179
재빠른바구미17921.09.09

무지개는 왜 무지개라고 불리우나요?

무지개는 왜 무지개라고 불리나요? 누가 그 단어를 만들었을까요? 이해를 할수가 없네요 그냥 여러색이라고 해도되는데 왜 무지개라고 하나요? 그리고 강아지나 동물들이 죽었을때 왜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고 이야기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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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15세기 문헌에서 '므지게'로 쓰였으며, 물을 뜻하는 믈과 문을 뜻하는 지게가 합쳐진 말입니다.

    물에 반사되서 형성되는 무지개의 특성을 반영해 믈을 사용한 것으로 보이고 둥근 타원형의 무지개

    모양이 마치 땅에서 하늘로 올라갈 때 통과해햐 할 문으로 여겨 문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므지게'가 세월을 거쳐 변하여 오늘날 '무지개'가 되었다고 합니다.

    출처 : 네이버 국어사전


  • 무지개는 원래 므지개였다고 합니다.

    므지개는 물과 지게가 합쳐진

    합성어라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물방울이 반사되어 형성되는

    무지개의 특성을 반영한 물과

    둥근 타원형의 무지개 모양이 마치

    땅에서 하늘로 올라갈 때 통과해야 할

    문 처럼생겨 문을 뜻하는 지게를

    사용하여 므지개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세월을 거쳐 변하여

    무지개가 되었다고 합니다.


  • 재빠른바구미179님이 무지개 관련해서 질문 주셨네요. 저도 궁금해서 찾아봤습니다. 답변은 사이트에서 가져왔습니다. 순수한 우리 고유어로서 '물'과 '지게'라는 말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말입니다. '물'은 水를 뜻하고 '지게'는 지금은 잘 안 쓰지만 戶나 門을 뜻하는우리 말입니다. 그래서 한자 '戶'를 '지게 호'라고 읽지요. 그러니까 '무지개'라는 이름에 들어있는 뜻은 '물로 이루어진 문' 정도가 되겠지요. 15세기에 나온 책 龍飛御天歌에 '므지게'라는 단어가 보입니다. 그 당시에는 '물'이 '믈'이었고, '믈'과 '지게'가 연결될 경우 ㄹ이 탈락하였습니다. 즉 '믈지게'에서 ㄹ이 떨어진 것이 바로 '므지게'이고, 이것이 후대로 오면서 음이 변하여 오늘날의 '무지개'가 된 것입니다.

    출처: http://kang.chungbuk.ac.kr/zbxe/7638

    그리고 강아지나 동물들이 죽었을때 왜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고 이야기하는가에 대한 답변 입니다.

    죽음의 완곡한 표현입니다. 주로 키우던 반려동물의 죽음을무지개 다리를 건넜다라고 표현하고요. 이 표현은 1980년대에 미국 혹은영국에서 만들어진 저자 미상의 시에서 가져온 말입니다. 북유럽 신화의 비 프로스트에서 영향을 받았다는 말도 있는데, 무지개 다리라는 말이 원래 '이상향으로 가는 천상의 다리'라는 개념으로서 고대부터 널리 쓰였던 관용구임을 감안하면 확률은 높은 편입니다. 이 시에서는 천국과 지상을 이어주는 무지개 다리가 있는데 어떤 사람에게 사랑받던 동물은 죽으면 항상 먹을 것이 있고, 따뜻하며, 다시 젊어지고, 건강해지는 초원으로 간다고 합니다. 이 동물들은 평화롭고 행복하게 뛰놀지만 항상 자신을 아껴주던 주인을 그리워한다고 한다라고 적혀있네여. 그리고 마침내 주인이 죽으면 만나서 함께 무지개 다리를 건너 천국으로 가며 다시는 헤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후 미국이나 영국의 애견, 애묘가들이 영향을 받아서 'My Pet Crossed The Rainbow Bridge.' 같은 말이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만 쓰는게 아닙니다. 답변에 충분한 도움 되길 바라고 답변 채택 부탁드립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무지개의 어원은 '므지게'로 훈민정음 창제 초기 문헌인 '용비어천가'에 등장합니다.

    므지게는 물의 형태에서 'ㄹ'이 탈락한 '므'에

    마루나 부엌에서 방을 드나드는 외짝문을 뜻하는 '지게'가 붙은 말입니다.

    이 '문'의 윗부분이 둥근 타원형으로 되어 있는데

    이 형상이 무지개와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는 표현은
    무지개가 끝이 보이지 않는 저 세상의 하늘을 향해 이어져 있어서
    저 세상으로 간다는 뜻의 완곡한 표현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