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약을 먹는데도 차도가 없다면, 소아과 치료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상황입니다.
6세에 눈을 자주 비비고 가려워한다면 알레르기결막염이 가장 흔한 원인이지만, 소아과에서 처방받은 경구 항히스타민제만으로는 눈 자체의 염증이 충분히 잡히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눈 증상에는 안약이 직접 작용해야 효과가 납니다.
안과에 데려가셔서 결막 상태를 직접 확인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 알레르기결막염이 확인되면 항히스타민 안약이나 비만세포 안정제 안약을 처방받을 수 있고, 경구약보다 훨씬 빠르게 증상이 가라앉습니다. 이미 눈 주변에 상처가 났다면 감염 여부도 함께 확인이 필요합니다.
비비는 걸 줄이려면 가려울 때 차가운 물수건을 눈 위에 올려두는 냉찜질이 즉각적인 가려움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손으로 비비면 각막에 미세한 상처가 생기고 염증이 더 심해지는 악순환이 생겨서, 비비지 않도록 유도하는 게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