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병이 나지 않게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이따금씩 입병이 나곤하는데요, 어떻게 입병이 나지 않게 예방할 수 있을까요? 항상 끝은 알보칠인데.. 그만 좀 바르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입병, 즉 아프타성 구내염은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는 불편함 중 하나입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상에서 몇 가지 건강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입안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물을 많이 마시는 것뿐만 아니라 가습기를 사용해서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입안의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 올바른 양치질과 치실 사용을 습관화하면 세균이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떨어뜨려 입병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취미 생활 등을 통해 스트레스 수준을 조절해보세요. 또한, 식단도 고려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C, 비타민 B12, 아연 등의 영양소가 부족하면 입병이 더 자주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특정한 음식이 입병을 촉진할 수 있으므로 자극이 되는 음식, 가령 지나치게 매운 음식이나 산성도가 높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흔히 입병, 혓바늘 등으로 불리는 질환은 정식 의학용어로는 아프타 구내염이라 부릅니다. 아프타 구내염은 특별히 몸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며 정확한 발병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몸의 컨디션 및 면역력이 저하될 경우 자연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증상이리고 볼 수 있습니다. 따로 약물 복용이 필요한 것은 아니며 컨디션을 잘 관리하면서 회복하면 자연스럽게 좋아집니다. 스테로이드 사용이 회복을 촉진할 수 있지만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며 스테로이드 약물은 남용할 경우 부작용의 위험이 커서 추천되는 방법은 아닙니다. 알보칠 같은 약물도 사용해 볼 수 있으나 질병의 경과를 크게 바꾸지는 못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질문의 핵심 내용인 입병이 생기지 않게 예방하는 방법은 원인이 뚜렷하지 않은 만큼 확실한 방법이 따로 존재하지는 않습니다. 컨디션이 저하되지 않게 충분한 컨디션 및 체력 관리를 해주는 정도가 할 수 있는 최선입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구내염의 경우 과도한 스트레스, 과로, 불량한 영양 섭취 등으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될 경우 구내염이 잘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충분한 휴식과 균형잡힌 영양의 섭취만으로도 구내염으로부터 회복과 예방이 가능하나 빈번하게 구내염이 생기는 경우 포도막염이나 생식기 궤양이 동반되는 경우 자가면역성 질환의 감별이 필요하므로 류마티스 내과 진료를 받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