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드라마보면 사약먹고 많이들돌아가시던데 사약은 무엇으로만들었는지 궁금합니다.
역사드라마보면 사약먹고 많이들 금방 돌아가시던데 사약은 무엇으로 만드는지 궁금합니다.
혹시 아시는분 계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조사를 해본 결과 사약은 비소를 주성분으로 하는 독약입니다. 비소는 유해중금속으로, 일정량 이상 복용하면 구토, 설사, 경련, 혼수상태 등을 일으키고,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사약의 주성분은 비소이지만, 여기에 부자, 초오, 천남성 등의 독초를 섞어서 만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부자는 강심제의 효과가 있지만, 고용량을 복용하면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초오는 진통제의 효과가 있지만, 고용량을 복용하면 신경 마비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천남성은 최면제의 효과가 있지만, 고용량을 복용하면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사약은 조선시대에 사형수나 역모죄로 처형된 사람에게 내리는 형벌이었습니다. 사약을 받은 사람은 궁궐 안에서 사약을 마시고, 곧바로 죽음을 맞았습니다.
사약은 매우 독성이 강하기 때문에, 복용 후 1~2시간 이내에 사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사약을 마신 사람의 체질이나 건강 상태에 따라 사망까지 걸리는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추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사용했던 사약의 재료는 천남성, 부자, 박새, 이부자, 초오, 자리공 등이 주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다 독성이 강한 식물의 열매, 뿌리, 또는 잎이지만, 사실 드라마처럼 사약을 마시고 그자리에서 바로 죽지는 않는 경우도 많았다고 합니다.
기록에는 사약을 마셔도 죽지 않아 16잔까지 마시게 했다는 기록도 있다고 합니다. 더 독성이 강한 것으로는 비상을 사용했는데 이는 삼산화비소라고도 합니다. 아르세노라이트라는 광물을 가열시켜 나온 결정체로 고온에서 건조하면 냄새 없는 백색가루 형태가 된다고 합니다. 이것은 독성이 강해 치사량을 복용 시 급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약은 일반 죄인에게 내리는 사형이 아니라 사대부 이상의 지체 높은 이의 경우 유교사상에 입각하여 신체를 훼손하지 않고 죽게 하는 방법으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사약의 제조는 내의원에서 담당했고 제조법은 철저히 비밀에 부쳐졌기에 성분을 확실하게 밝혀주는 문헌 기록이 없는 터라 현재까지도 정확한 제조법은 알려진 게 없다고 합니다. 다만 예로부터 사약을 먹으면 온 몸에 열이 나서 죽는다는 말이 있었기 때문에 열을 내는 성질을 가진 부자(附子) 계열의 약재(초오, 초두)를 넣었을거라 추측하는 일이 많습니다.
안녕하세요. 경제·금융전문가 조유성 AFPK 입니다.
✅️ 사약은 주로 비소나 부자 등의 재료를 통해 만들어졌었고, 대부분 독성이 강한 물질들이었기에 먹으면 바로 죽게 되어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찬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사약은 부자, 비상, 천남성이란 재료를 썼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중국 당나라때부터 사용되었습니다. 실제로 해당 물질을 분석해보면 아코니틴 이란 성분이 있는데 이는 맹독성으로 중추신경계를 자극하여 호흡곤란, 심장마비, 내장출혈 등을 일으켜 사망까지 이르게 합니다.
그럼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과 좋아요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사약의 제조법은 철저히 비밀에 부쳤기 때문에 성분을 확실하게 다루는 문헌 기록이 없고, 한순간에 존재한 것이 아닌 계속해서 전해지던 것이며 지역별로 사약에 들어간다는 성분에 대해 주장이 다릅니다.
기본적으로 주장되는 주성분은 독이 있는 나무에서 추출한 독 정도인데, 예부터 사약을 먹으면 온 몸에서 열이나 죽는다는 말이 있어 열을 내는 성질을 가진 부자 계열의 약재인 초오, 초두 등을 넣었을 것으로 추측하며, 예외적으로 성종이 폐비윤씨를 사사할 대 이세좌가 비소 화합물인 비상을 가져갔다는 기록이 있으며 수은을 넣었을 것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또 맹독 버섯 중 하나인 화경버섯을 달여 재료로 썼다는 기록과, 그 외 천남성이라는 풀, 짐독, 생금, 초오, 협죽도 등을 넣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