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잘 먹다가 식사를 거부합니다.

반려동물 종류

고양이

성별

수컷

중성화 수술

1회

하루에 6-7번 나누어 자유급식을 하는 12살 노령묘입니다.

제일 좋아하는 츄르도 짜서 직접 먹여줘야 먹고, 그나마도 조금 먹다가 냄새를 맡고는 안 먹습니다.

과자형 간식은 부어주면 먹는데, 사료는 안 먹습니다...

사료는 아침부터 새벽까지 먹는 편이라서 늘 그릇에 채워놓고 자율급식을 합니다.

전날 밤~아침까지는 조금 깨작깨작 먹은 듯 합니다. 물 마시는 건 직접 못 보았고, 아침 이후로 화장실을 안 갑니다.

혹시 구강 문제인가 싶었는데 사료랑 비슷한 강도의 과자형 간식은 먹습니다.

전날 기준 이틀 정도 부모님께서 집안 내에서 타는 모기향을 피우셨습니다. (빙글빙글 모양 그거요...)

향이 나는 걸 피우지 말라고 미리 언질을 하고 주의를 줬는데도 제가 없는 시간에 몰래 피우셨더라구요.

향이 독해서 다 타고도 잔향이 남아 한참 안 빠졌었는데 혹시 원인과 관련이 있을까요?

월~토 내내 동물병원이 문 닫은 후까지 일을 하는 직장인이기 때문에

중간에 휴무를 내도 수요일 즈음에야 겨우 낼 수 있습니다.

금요일 밤~토요일 내내 간식을 거부했는데, 수요일에 병원을 가도 늦지는 않을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수요일까지 기다리기 보다는 가능한 빨리 응급질료를 권장드립니다. 12살 고양이가 금요일부터 식사량이 줄고 오늘 아침 이후 소변도 없다면 탈수나 신장문제, 메스꺼움 ,구강통증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모기향 잔향이 식욕 저하에 영향을 줬을 수는 있지만 원인이라고 단정짓기는 어렵습니다. 고양이는 식욕부진이 길어지면 지방간 위험이 있어 빠른 영양, 수액처치가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