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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litz
pblitz20.08.27

아파트 수돗물을 끓이지 않고 마셔도 괜찮나요?

안녕하세요? 아파트에 있는 수돗물을 마시는 사람입니다만,

아파트 수돗물에서 1급 발암물질이 나온다는 뉴스를 종종 듣고 무서워 하기도 합니다.

보통 끓여서 마시잖습니까?

그런데 아파트 수돗물을 끓여서 먹지 않아도 인체에 해가 되는 건 없나요?

우리나라는 수질이 매우 좋아서 수돗물을 식수로 마실 수 있는 몇 안되는 나라고 알고 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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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사실 정화조같은데 한번이라도 가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정화된 물은 마셔도 됩니다.

    왠만한 지하수보다 위생적이며 깨끗합니다.

    다만, 배관을 통해서 그 물이 공급되기 때문에 오래된 배관이나 동으로 되지 않는 배관등은 부식되어서

    위생적이지 못한 놋물이 섞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동으로 되지 않는 배관이나

    30년이상 된 건물에서 지내는 경우에는 아파트 경우 공급되는 곳에 필터를 설치를 하거나

    아니면 정수기 물을 먹거나 아니면 물을 사서먹는것이 좋습니다.

    식수관련된 공무원의 말에 따르면 괜찮다고 이야기하지만 전혀 괜찮지 않습니다.

    오래된 건물에 필터관련된것을 설치하면 비오는날이나 장마철에 정화조 같은 물을 걸러주는 기관에서

    그냥 물을 흘려내리는 경우나 다른곳에서 물을 그냥 흘려내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몸을 씻는것은 괜찮지만 그냥 물을 먹는경우는 장마철에는 피하시고 날씨가 더울때는 피하시고

    오래된 건물에서는 피하시고 동으로 되지않는 배관이 있는 경우에는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차라리 물을 끊여서 먹거나 사서드시거나 아니면 정수기로 사서 드시는것이 현명하겠습니다.

    또 집에 수질검사를 신청하시면 꽁짜니깐 수질검사를 한번 해보시는것도 현명한 방법입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0.08.28

    상수도 수원지에서는 그냥 끓이지 않고 먹어도 괜찮을 정도로 소독과 정수처리를 철저히 하여서 보냅니다.

    그러므로 상수원에 가까운 집들은 깨끗한 물을 먹을 수 있지요.

    그렇지만 수도물이 먼거리로 이동하면서 오래되고 낡은 수도관을 통과하게 되고, 각 가정집 수도관도 오래되면 부식되고 침전물이 생기게 됩니다.

    아파트도 마찬가지로 대부분 저수탱크를 거쳐서 각 가정에 공급되기 때문에 완전하고 깨끗한 수도물을 공급받기가 어렵습니다.


  • 한국은 전 세계에서 10위권 안에 있는 상수도 선진국이라고 합니다.

    때문에 20년 전만해도 그냥 학교운동장에서는 식수대신 벌컥벌컥 마시곤 했었죠

    아파트에서 가끔씩 나오는 녹물.. 계속 틀다보면 맑아보이길래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계속 사용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그러나 과학이 발달하고 몇년전부터 녹물이나 각종 노후된 수도관들을 보여주면서

    샤워기 필터나 싱크대 호스 필터들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저는 피부도 매우 민감하고 마침 녹물들도 좀 걱정되고 해서 사용했습니다.

    한달도 안되서 필터가 진한 갈색으로 변하더군요 ㅠㅠ

    물론 10여년전 부터는 수돗물을 식수로 사용하지 않았지만 충격적이었습니다.

    특히나 샤워하고 나면 피부가 퍼석퍼석하고 두피에 염증이 가시질 않았는데

    샤워기 필터를 쓰고나서는 체감이 확 달라지더군요..

    우리가 과학적 장비로 측정을 해서 발암물질이 나오는지 확인은 할 수 없겠지만

    필터를 사용하고 나니 식수는 커녕.. 손도 못씻을 정도의 오염상태였습니다.

    물론 가정환경마다 상황이 다를 순 있겠지만 지금 10년 가까지 필터를 사용해 본 입장에서는

    다시는 그 전으로 돌아갈 수가 없겠다고 결론이 나왔습니다..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