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열 무월경 원형탈모 증상 궁금해요?
20대 후반 여자이고 미열이 3년 정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37.2~37.5 정도이고, 조금 무리하거나 피곤하면 38도 정도까지 열이 오릅니다. 근처 내과 방문하여 피검사를 했더니 수치 상으로는 모두 정상이라는 결과 받았습니다.
1년 반 정도 전부터는 원형탈모가 생겼습니다. 가장 심할 때는 여러 군데의 원형탈모가 이어지는 형태였으나, 지금은 작은 원형탈모가 군데군데 생겼다 없어지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가장 심했을 당시 피부과 내원하여 스테로이드를 두피에 주사하는 치료를 받았으나 지금은 따로 치료를 받지 않고 있습니다.
또 약 10개월 전부터는 무월경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역시 최근 산부인과 내원하여 초음파, 피검사를 한 결과 수치상으로는 이상이 없다고 하여 야즈정 처방 받아 복용 중입니다.
위 증상들이 지속되어 내과를 다시 방문하여 진료를 받은 결과, 역시나 원인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또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류마티스 내과를 내원해볼 것을 권유받았습니다. 그러나 산부인과에서 처방받은 약을 복용 중이라 일단 경과를 보고 검사를 받고 싶어, 지켜보는 중입니다.
미열, 무월경, 원형탈모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질환에는 어떠한 것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자가면역질환 가능성의 여부도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현재 겪고 있는 미열, 무월경, 그리고 원형탈모는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증상들입니다. 각 증상의 원인을 분리하여 생각하거나, 연관성 있는 원인이 있는지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먼저 미열은 만성질환, 감염, 염증, 스트레스, 내분비 문제 등 다양한 이유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피검사 결과가 정상이었으나 미열이 지속된다면,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무월경의 경우, 호르몬 불균형이나 스트레스, 체중 변화, 다낭성 난소 증후군 같은 내분비계 문제 등의 다양한 요인이 있습니다. 이미 산부인과에서 검사와 약물 처방을 받고 계시니, 처방된 약을 통해 변화가 있는지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원형탈모는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인 '탈모증'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면역체계가 자신의 모낭을 공격해 탈모가 유발되는 경우입니다. 원형탈모는 일시적으로 나타났다 사라지는 경향이 있지만,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라면 전문의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자가면역질환의 가능성을 고려할 때, 미열, 원형탈모, 무월경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자가면역질환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이러한 증상들이 다른 관련된 자가면역질환들과 연관될 수 있으므로, 필요시 류마티스 내과 전문의를 통해 자가면역질환 검사를 진행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합니다.
다양한 증상이 서로 연관될 가능성도 있지만, 개별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많으므로, 지속적인 관찰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현재 복용 중인 약물의 효과를 지켜보면서, 필요하다면 전문의를 통해 추가적인 상담과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자가면역질환, 특히 자가면역성 질환인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SLE)나 쇼그렌 증후군 같은 질환에서 미열과 탈모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호르몬 불균형이나 갑상선 문제(하시모토 갑상선염)도 무월경과 원형탈모를 유발할 수 있구요. 이 외에도 스트레스나 정신적인 요인으로 인해 신체적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우선적으로 류마티스 질환이나 자가면역 질환을 배제하기 위해 류마티스 내과에서 면역학적 검사나 염증 수치 검사를 추가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