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얼굴을 핥을 때 느끼는 기분은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대체로 따뜻하고 정겨운 감정이 먼저 든다는 분들이 많아요. 강아지 입장에서는 얼굴을 핥는 게 애정 표현이자 신뢰, 복종의 표시라서, 보호자 입장에선 "내가 정말 소중한 존재구나" 하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거든요. 집에 들어갔을 때 반갑다고 핥거나, 힘들 때 다가와서 핥아주면 위로받는 기분이 들기도 하고요. 물론 처음엔 간질간질하거나 약간 당황스러울 수도 있지만, 강아지의 진심이 느껴져서 금세 웃음이 나오기도 해요.
반면에 위생이나 감염 걱정이 드는 분들도 있어요. 강아지의 침에 세균이 있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찝찝하게 느끼는 분들도 적지 않아요. 그래서 어떤 분들은 얼굴을 핥게 두지 않고 손이나 팔로만 애정 표현을 나누기도 합니다. 결국 기분 좋은 애정 표현으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지만, 본인 성향이나 위생에 대한 생각에 따라 느낌이 달라질 수 있어요. 강아지와의 관계에서 중요한 건 서로가 편안하고 즐거운 방식으로 교감하는 거니까, 너무 부담 갖지 않으셔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