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키워보려고 하는데.. 고민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제가 평소 반려동물을 키워본적이 없습니다 ㅠㅠ
그런데 강아지가 너무 이뻐보여서 ... 호기심에 입양하여 키워보고 싶습니다.
다만 걱정되는게 강아지를 사랑으로 책임지고 키워야 하지만
제가 끈기가 없어서 도중에 파양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강아지를 다른분에게 양도할것 같으면... 분양받지 않는게 좋지 않을까요?
제 고민에 대해서 답변 부탁드립니다.
5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아무래도 그런 고민이 많이 드실 것 같네요 작성자 분도 아시다시피 동구를 키운다는 것은 생각보다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동시에 지출도 상당히 많아지죠.
충분한 고민을 해 보시고 키우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이런 고민은 정상입니다 너무 자책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관련된 서적과 정보도 찾아보시면서 공부를 충분히 하신 후에 강아지를 키워도 늦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질문자님이 질문하신 내용이 그대로 담겨있는 것 같습니다. 반려동물을 책임지고 키우는 것은 굉장히 많은 시간과 노력과 애정, 돈이 들어갑니다. 정말로 쉽게 볼 부분이 아닙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할 자신이 없다면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유튜브나 책에서도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에 대한 상당히 많은 어려움이 나와있으니 참고 해보시길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시간내어 좋아요 추천 한번 씩 눌러주시면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강아지를 입양하고 키운다는 것은 한 생명을 책임지고 관리 한다는 것입니다 결코 쉬운 일이 아니고 막중한 책임감과 부지런함과 끈기가 있어야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중간에 포기할 것 같으면 차라리 안 하는 것이 낫고 끝까지 해 볼 생각이 있다면 시작하시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강아지를 키울 수 있는 사람인지 테스트를 해보시고 다시 판단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테스트는 간단합니다.
서점에 가셔서 반려견 키우기에 관한 책 3권을 구매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책을 구매해서 정독하는게 귀찮거나, 어렵거나, 인터넷을 그때그때 찾아보면 편리하니 별로 필요없다고 생각되신다면
절대로 강아지를 키워서는 안됩니다.
강아지를 키운다는것은 고작 책 3권 정독하는것보다 몇곱절 귀찮고, 어려우며, 별로 필요없어보이는 일을 20년동안 반복해야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강아지를 치워서는 안되는 사람은건 부끄러운것도, 흠결도 아닙니다.
오히려 키우지 말아야 하는 사람이 자기욕심에 키우는게 죄악인것이지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끝까지 책임지지 못할것 같으면 분양을 안받는게 좋습니다. 평생 성숙하지 않는 어린아이를 키우는 것과 같습니다. 매일 분변을 갈아주고 산책 시켜주고 밥주고 목욕시켜줘야하며 병원비 등등 많은 책임이 따릅니다. 조금 더 고민해보시고, 만일 끝까지 책임질 자신 있으면 그때 분양 받으시길 권장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