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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족한듀공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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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프로레슬링선수 역도산에 대해 알려주세요.

일제 시절 일본으로 건너가 스모선수로 이름을 날리다 돌연 프로레슬링으로 전향하여 엄청난 스타가 된 역도산에 대해 궁금합니다. 그리고 왜 야쿠자에게 칼을 맞아 죽게 되었는지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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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정준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본명은 김신락이다. 함남 출생. 14세 때 전국씨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였다. 1939년 일본에 건너가 모모타[百田]로 개성하고, 1940년부터 역도산이라는 별명으로 씨름을 시작하였다.


      1949년 25세 때 세키와키[關脇]의 지위에까지 올랐으나 그후 슬럼프에 빠졌다. 1951년 세계적 프로 레슬링 선수 B.브란스의 일본 원정을 계기로 레슬링으로 전향하였다.


      강인한 체력과 가라데촙으로 강적들을 제압, 1958년 세계선수권자인 J.S.루테스를 물리치고 헤비급 세계 챔피언이 되었다. 그후 세계 프로레슬링계를 제패하여 자신의 지위를 확고히 하고 막대한 재산을 모아 일본 굴지의 부호가 되어 많은 체육관과 흥행장을 설립하였다.


      1963년 귀국, 한국의 체육발전을 위하여 서울에 스포츠센터의 건립을 약속했으나, 그해 도쿄[東京]의 나이트클럽에서 일본 청년의 칼에 찔려 복막염으로 사망하였다.

      출처 : 두산백과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본명은 김신락, 함경남도 출신으로 1939년 일본에 건너가서 모모타로 개명, 이듬해부터 역도산이라는 별명으로 일본씨름을 시작했습니다.

      1949년 26세로 세키와키의 지위까지 올랐으며 1951년 세계적인 프로레슬러인 브란스의 일본 원정을 계기로 프로레슬러로 전향했습니다.

      이해 도미하여 본격적인 프로레슬링수업을 하였고 1953년 일본에서 처음으로 프로레슬링을 티비에 방영하게 했고 강인한 체력과 태권도의 특기로 1957년 세계선구권자인 루테스를 물리쳐 헤비급 세계챔피언이 되었습니다.

      이후 19회에 걸쳐 선수권을 방어하였으며 1958년 월드리그전을 창설, 그 뒤 세계의 프로레슬링계를 제패하여 자신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일본 프로레슬링계의 발전에 크게 공헌하였으며 프로레슬링으로 많은 재산을 모아 일본 굴지의 부호가 되었습니다.

      여러개의 체육관과 흥행장을 설립, 1963년 봄 귀국해 우리나라의 체육발전을 위해 서울에 스포츠센터의 건립을 약속하나 그해 겨울 12월 동경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일본 청년의 칼에 찔려 복막염으로 죽었습니다.

      1963년 12월 8일 도쿄 소재의 나이트클럽 뉴 라틴 쿼터 화장실에서 야쿠자 조직원이던 무라타 가쓰시와 시비가 붙어 싸움이 일어났고 일개 깡패가 격투를 본업으로 하는 역도산에게 상대가 될리 없었고 무라타는 제대로 두들겨 맞다가 작은 주머이 칼로 역도산의 복부를 찌르고 도주, 복부에 칼이 찔리는 부상을 입은 역도산은 도쿄도 미나토구에 있는 산노병원에서 치료받던 중 복막염으로 사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