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새의 똥때문에 엄청난 부를 누렸던 나리가 있다는데 왜 그런가요?
티비에서
무슨 다큐를 보다가
새의 똥 때문에 부유함을 누렸던
한 국가가 있었다는 내용을 봤습니다.
거기 위치가 정확하게 어딘 지는 모르겠는데
남태평양에 위치한 작은 섬나라 라고 봤는데요
솔로몬 제도나 파푸아 뉴기니 가까운 쪽으로 들었습니다
근데 이 나라가
새 똥이 수천녀 동안 쌓여서 생긴 물질 때문에
그걸 팔아서 상상도 못할 부를 누렸었다 하는데
새똥이 무슨 효용이 있길레 그걸로 엄청난 부를 누렸다는 건가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동광 전문가입니다.
나우루 공화국은 태평양에 위치한 작은 섬나라로, 한때 세계에서 1인당 GDP가 가장 높은 부유한 국가 중 하나였습니다. 그러나 그 번영의 근원은 다름 아닌 새똥, 즉 조류의 배설물에 포함된 인광석(인산염) 덕분이었습니다.
나우루는 1900년대 초반 인광석이 발견되면서 세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인광석은 농업에서 비료의 중요한 원료로 사용되며, 높은 상업적 가치를 지닌 자원이었습니다.
나우루의 인광석은 수백만 년 동안 새들의 배설물이 축적되면서 형성된 것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순도 높은 인광석 중 하나로 평가받았습니다.
이후 나우루는 1968년 독립을 얻은 후 인광석 채굴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이를 통해 엄청난 경제적 부를 축적하게 되었습니다.
나우루 정부는 인광석 판매로 막대한 수익을 올렸고, 이를 통해 사회 복지, 교육, 의료 등 다양한 공공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당시 나우루 국민들은 높은 생활 수준을 누릴 수 있었으며, 이 작은 섬나라는 '태평양의 두바이'로 불리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