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배란 후 수정이 이루어지는 수정 기간(배란 후 약 24시간) 동안 술을 마셨다고 해서 착상이 무조건 방해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과도한 음주는 배아의 초기 발달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으며, 자궁 내막 환경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죠. 수정 후 약 6~10일 동안 착상이 진행되는데, 이 시기에 술을 마시면 자궁 내막의 혈류 공급과 호르몬 균형을 방해할 수 있어 착상 확률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착상 후(임신 초기)에는 태아가 매우 민감한 시기이므로, 술을 마시면 태아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임신을 계획 중이라면 배란일부터 착상까지는 금주하는 것이 가장 안전해요
한두 잔 정도의 가벼운 음주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가능성이 높지만, 최대한 피하는 것이 착상과 초기 임신 유지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