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cin2 이형성증 원추절제술 해야할까요
조직검사후 이형성증 2단계, hpv 51, 52, 56나왔는데요 동네 산부인과에선 레이저 말씀하시던데 재발위험이 많아보이더라구요..원추절제술을 많이하는거같은데 미혼이긴한데 원추 하는게 낫겠죠..? 이것도 재발해서 자궁적출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요..걱정되네요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동네 산부인과에서 진료하셨는데 큰병원 가셔서 소견 들어보세요.원추절제술이 확실하긴 하지만 미혼이라서 신중해야할듯 합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자궁 CIN2 이형성증의 경우, 치료 방법 선택은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원추절제술은 레이저 치료보다 더 철저한 제거가 가능하지만, 미혼이라면 향후 임신과 출산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야 합니다. 재발 위험은 두 방법 모두 존재합니다. 최종 결정은 전문의와 상담 후 이루어져야 하며, 정기적인 추적 관찰이 중요합니다. 자궁적출은 매우 진행된 경우에만 고려되므로 현 단계에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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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
자궁경부 이형성증 2단계(Cervical Intraepithelial Neoplasia 2, CIN2)는 자궁경부의 상피 세포에서 비정상적인 변화가 일어난 상태로, 중등도의 이형성증을 의미합니다. CIN2는 자궁경부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주의 깊게 관리하고 치료해야 합니다. 치료 방법은 환자의 나이, 건강 상태, 병변의 위치와 크기, 병변의 진행 속도 등을 고려하여 결정됩니다. 주요 치료 방법으로는 관찰, 냉동 요법, 레이저 요법, 원추 절제술 등이 있습니다.
젊은 여성이나 면역력이 좋은 경우, CIN2가 자연적으로 회복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 병변의 변화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6개월 간격으로 파파니콜로 검사(Pap smear)와 HPV 검사를 시행합니다.
원추 절제술(콘화 절제술): 이 방법은 외과적으로 자궁경부의 병변 부위를 원추형으로 절제하는 방법입니다. 전기 루프 절제술(LEEP)이나 냉동 절제술로 시행할 수 있으며, 자궁경부암으로의 진행 위험이 높은 경우에 권장됩니다.
관련 논문을 몇개 제시해드리겠습니다. .
https://www.bmj.com/content/360/bmj.k499
"Management of Cervical Intraepithelial Neoplasia Grade 2: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2017)
이 논문은 CIN2의 다양한 치료 방법의 효과를 비교하고 분석한 논문입니다. 관찰, 외과적 절제, 비침습적 치료 등의 방법들을 포함하여, 각 방법의 성공률과 부작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였습니다. 연구 결과, 젊은 여성의 경우 CIN2가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비율이 높아 관찰이 유효할 수 있으며, 치료를 받는 경우에도 높은 효과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치료는 조산과 같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과도한 치료를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Comparative Effectiveness of Different Treatment Strategies for Cervical Intraepithelial Neoplasia Grade 2" (2019)
이 연구는 여러 치료 전략들의 효과를 비교하고, 장기적인 예후를 분석한 논문입니다. 젊은 여성과 고위험군 환자에 대한 치료 방법의 차이점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외과적 절제술이 효과적이지만 부작용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고 결론지었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자궁경부 이형성증 2단계 진단을 받으셨고, HPV 51, 52, 56형이 검출되셨군요. 이형성증 2단계는 중등도의 세포 변화를 의미하며, 이 상태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네 산부인과에서 레이저 치료를 권유받으셨지만, 원추절제술에 대해 고민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원추절제술은 자궁경부의 이형성 세포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이 방법은 특히 재발 위험이 높거나 세포 변화가 심한 경우에 고려될 수 있습니다. 미혼이시라면, 원추절제술이 향후 임신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형성증이 지속되거나 악화될 경우 자궁적출술까지 필요할 수 있으므로, 초기 단계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정을 내리기 전에,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치료 방법의 장단점과 개인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각 시술 장단점에 대해서 충분히 설명 듣고 결정하시는 것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