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스 세네시 선수는 요즘 축구에서 선호되는 빌드업형 왼발 센터백으로 분류되는 타입입니다. 단순히 걷어내는 수비수라기보다는, 뒤에서부터 공격을 시작하는 역할까지 수행하는 현대적인 수비수에 가깝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왼발잡이라는 점입니다.
좌측 센터백 자리에서 패스 각도가 자연스럽게 나오기 때문에 후방 빌드업 전개가 매끄럽고, 전진 패스나 롱패스 정확도도 준수한 편입니다. 압박을 받아도 비교적 침착하게 공을 처리하며, 직접 드리블로 전진하는 장면도 종종 나옵니다.
수비 면에서도 기본기는 탄탄한 편입니다.
태클 타이밍이나 위치 선정이 안정적인 편이고, 몸싸움에서도 크게 밀리지 않습니다.
다만 폭발적인 스피드를 가진 스타일은 아니라서, 뒷공간이 넓게 열리는 상황에서는 약점이 드러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빠른 파트너와 조합될 때 더 안정적이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세네시는 수비 안정감과 빌드업 능력을 동시에 갖춘 균형형 센터백으로 볼 수 있습니다. 만약 토트넘 홋스퍼가 FA로 영입하게 된다면, 전술적으로 후방 전개를 강화하는 데 의미 있는 자원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