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입기 쓰면서 카페인 음료 마시면 안되나요
저는 많이 마실때는 몬스터나 핫식스같은 카페인 음료를 2캔 정도 하루에 마시는데 흡입기 하고 있을때 이렇게 마시면 안되나요? 현재 벤토린 에보할러, 심비코트 라피헬러 쓰고 있고 흡입기 많이 쓰면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카페인 역시 심장을 빨리 뛰게 하는데 그 둘을 동시에 사용해도 되는걸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천식 약물인 벤토린 에보할러와 심비코트 라피헬러는 모두 기도 확장제나 항염증제의 역할을 하여 천식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약입니다. 특히 벤토린 에보할러는 기도 확장제인 살부타몰이 포함되어 있어 심박수 증가와 같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요. 그래서 이 약물을 사용할 때 심장이 빨리 뛰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때 카페인 음료(몬스터나 핫식스 등)의 섭취가 심박수에 추가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카페인은 심박수를 증가시키고 혈압을 올리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두 가지가 동시에 영향을 미치면 심장에 무리가 갈 수 있죠
따라서 벤토린이나 심비코트와 같은 흡입제를 사용할 때는 카페인 음료의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카페인 음료를 자주 마시면 심장에 불필요한 부담을 줄 수 있고, 천식 치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만약 자주 카페인 음료를 마시고 싶다면, 하루에 마시는 양을 줄이거나, 카페인이 없는 음료로 대체하는 것이 더 안전할 수 있습니다. 천식 담당 의사와 상담하여 구체적인 권장 사항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질문자분께서 사용하고 계신 벤토린 에보할러와 심비코트 라피헬러는 주로 천식이나 만성 폐쇄성 폐질환 같은 호흡기 질환을 관리하는 데 쓰이는 흡입기입니다. 이 약물들은 기관지를 확장시켜 숨쉬기를 좀 더 편하게 도와주는데요, 이 과정에서 부작용으로 가끔 심장이 빠르게 뛰는 느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카페인은 각성 효과가 있어서 심장 박동수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흡입기와 카페인을 동시에 사용하면 심작 박동이 더 빨라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반응이 다르기 때문에 카페인 섭취 후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모니터링 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만약 심장이 너무 빠르게 뛰거나 불편하다면 카페인 섭취를 줄여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평소와 다른 증상이나 불편함이 지속된다면 병원에 방문해보세요. 일상 생활에서 카페인 음료를 절제하면서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현재 벤토린 에보할러와 심비코트 라피헬러를 사용하고 계시군요. 이 두 약물은 효과적으로 호흡기 문제를 관리하는 데 도움을 주지만, 동시에 심장에 약간의 부담을 줄 수 있는 성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흡입기에 포함된 성분과 카페인은 모두 심박수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카페인은 각성 효과를 주면서 심장 박동을 빠르게 만들 수 있는 특성이 있어요. 따라서 두 가지를 함께 사용하는 경우, 심장에 부담이 가해질 가능성은 조금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적당한 카페인 섭취는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하루에 카페인 음료를 두 캔 정도 마신다면, 특정 사람들에게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개개인의 건강 상태와 민감도에 따라 반응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이 카페인에 얼마나 민감한지를 잘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심장이 과도하게 빠르게 뛰거나 불편함을 느낀다면, 카페인 섭취를 줄이거나 잠시 중단해 보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그리고 그와 관련하여 더 구체적인 조언이 필요하다면 병원에 내원하여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