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 관련 유전자 연구가 인류 수명연장에 미치는영향은?
노화와 관련된 특정 유전자를 조절하거나 제거함으로써 인간 수명을 연장할수 잇따는 연구들이 많은데, 그 가능성과 한계, 그리고 사회적 파급력에 대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노화관련 유전자의 조절은 세포노화지연과 기능회복을통해 수명연장가능성을 보여주고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인간대상 임상적용이 초기단계이기때문에 안정성과 부작용등 한계가 명확하지 않다고합니다.
사회적으로는 고령화 가속, 의료비증가, 세대간불평등심화 등을 일으킬수있어
윤리적인, 사회적인 합의가 필요하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정준민 전문가입니다.
유전자 편집은 쥐에서 30% 수명 증가를 예상되지만
암발생, 오프타겟 등 인간 적용 한계가 클것으로 예상된답니다.
노화는 암은 물론이고 심혈관 질환이나 신경퇴행성 질환 등 다양한 만성 질환의 주요 위험 인자입니다.
그래서 노화 관련 유전자를 조절하여 질병의 발생을 늦추거나 예방하고, 이미 발병한 질환의 치료 효과를 높일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특정 유전자가 세포 스트레스 반응이나 DNA 복구, 대사 조절 등 노화 과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기에 이를 조절함으로써 수명을 늘릴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단순히 생물학적 수명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질병 없이 건강하게 살아가는 기간인 건강 수명을 연장하는 것이 핵심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말씀대로 분명 한계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노화는 단일 유전자에 의해 조절되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유전자와 환경 요인이 복잡하게 상호작용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특정 유전자 하나를 조절한다고 해서 노화 과정을 완전히 멈추거나 역전시키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한 유전자 조작은 돌이킬 수 없는 변화를 초래하기에, 장기적인 안전성 검증이 필수적이고, 기술적으로도 아직은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평균 수명이 크게 늘어난다면 현재의 교육이나 노동, 은퇴 시스템에 근본적인 변화가 뒤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연금이나 의료 보험 등 사회 보장 시스템에 막대한 부담이 될 수 있죠.
게다가 윤리적인 문제나 경제적 문제, 인구 및 가족 구조의 변화 등이 예상됩니다.
노화 관련 유전자 연구는 인류의 수명 연장에 상당한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동시에 여러 한계점과 사회적 파급력을 동반합니다. 유전자 조작을 통해 특정 생물의 수명을 연장하는 연구 결과들이 나오고 있으며, 이는 인간에게도 적용될 수 있다는 기대를 낳습니다. 하지만 인간의 노화는 단일 유전자가 아닌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하므로, 특정 유전자 조절만으로 수명 연장이 가능하다는 단정은 어렵습니다. 이러한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고비용으로 인해 부유층에만 접근성이 허용되어 사회적 불평등이 심화될 수 있으며, 인구 과잉이나 자원 부족과 같은 문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생명 연장의 윤리적, 철학적 문제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점이 중요한 한계로 작용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노화 관련 유전자 연구는 인간 수명을 연장할 가능성을 보여주지만 암 발생 등 부작용과 윤리적 및 안전성 문제가 한계로 지적되며, 실제로 실현된다면 인구 고령화 가속, 연금,의료,노동시장 변화, 생명 연장의 형평성 문제 등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