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한테 연락을 했는데 헷갈리게 해요
저는 고1이고 전남친은 중3 운동부 입니다 헤어진지 8주 지나고 저만 친친에 넣고 이별 노래 올리길래 미련 있어서 연락했어요
연락하고 그 친구는 친한 동생 누나로 생각 하고 있었다 라고 했고 자기도 미련 있았는데 지금은 헷갈리대요 그 뒤로 연락 잘 하다가 걔도 저한테 뭐 좀 물어보고 걔 메모에 봄 내음보다 너를 -김나영 노래가 올라오더군요
그래서 잘 될 줄 알았어요 늦은 저녁에 버스를 탔는데 무서운 사람들이 있길래 무섭다고 했더니 집 갈때까지 안자고 있겠다길래 연락하고 집 오기 전에 집 온 척 하고 빨리 자 이러고 서로 잘 자 해주고 걔가 먼저 하트공감 해줬어요 원래 따봉 공감만 해주다가 갑자기 바꼈어요
다음날에 제가 연락을 보내고 대화 조금 잘 이어가다가 끊기고 다시 연락 했는데 갑자기 철벽을 쳐요 근데 철벽 치는게 제가 집에서 계속 누워있었냐 라고 했는데 “응ㅋㅋ 좀 잤어”이렇게 오고 그 뒤로 “응”으로 대답만 하고 밥 언제 먹냐고 물어봤더니 곧 먹어야한대요 그래서 제가 알겠어 보내고 이따 하자 라고 보내려고 했는데 전남친이 바로 응 보내고 서로 따봉 날리고 끝냈어요 이틀동안 선디엠 온 적 없어요
원래 사귈때 서로 무뚝뚝하기도 했고 제가 무뚝뚝한 남자 좋아한다고 했거든요 근데 이건…하ㅋㅋㅋㅋ
희망이 없을까요ㅜ 원래 재회 한 번 했었는데 제발 붙잡고 싶어요 걔 아니면 안 될 것 같아요 새로운 사람을 만나보려고 해도 제 눈에 안 들어오고 일부러 썸남을 만들어봤는데 제 눈에 안 들어와요.. 어쩌면 좋을까요 밀당일까요?
그리고 연락하는거 불편하냐고 물어봤는데 안 불편하대요 제가 싫어진거냐고 물어보는게 나을까요?
그 무엇보다 작성자님이 아직 전 남자친구에게 미련이 많이 남아있는 상태인 것 같네요.
그냥 애매하게, 헷갈리게 하는 상대에게 대놓고 작성자님의 마음을 말하고 상대의 마음도 물어보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나는 너랑 다시 만나고 싶은데 넌 어떠니?‘ 하고 직설적으로 물어봐보세요.
아니라고 하면 작성자님도 이제 정리하면 될 것 같고, 상대도 작성자님과 다시 만나고 싶다고 하면 베스트구요.
솔직하게 한번 만나서 이야기 해 보시구요.
ok하면 사귀시고 아니면 그냥헤어지면 됩니다.
집착하는 건 절대 가질 수 없습니다. 돈이든 물건이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