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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의 위생미흡으로 감염이 걱정돼요 의사선생님 도와주세요!

성별
여성
나이대
23

임상병리사가 병원을 다니면서 손을 씻지 않고 소독솜을 만지작거리다가 그 솜으로 제 피 뽑은 부위를 지혈했는데 솜이 오염되어 상처로 감염되는 경로로 감염이 가능한가요?

그리고 손에 피가 없긴했지만 병원을 다니다보면 손에 바이러스가 묻을텐데 피가 없어도 손에 바이러스가 살아남아 전염력을 가질까요?저는 b형간염과 에이즈 감염이 걱정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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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병원에서 위생 상태가 염려되셨군요. 혈액을 뽑을 때 사용하는 소독솜은 감염 예방을 위해 멸균 상태여야 해요. 그러나 누군가 그 솜을 만지작거렸다면 그 과정에서 오염이 되었을 가능성도 있겠죠. 오염된 솜으로 상처 부위를 지혈하면 세균이 피부를 통해 들어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 몸의 면역 체계는 이런 작은 감염을 스스로 막을 수 있지만, 면역력이 약하거나 상처가 큰 경우에는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요. 만약 피를 뽑은 부위가 붉어지거나 부풀어 오르거나 고름이 생기면 병원을 방문해서 추가적인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집에서는 깨끗하게 상처 부위를 세척하고 소독제를 사용해 보세요. 그리고 앞으로 병원 방문 시에는 위생적인 처치가 이루어지는지 눈여겨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병원에서의 위생 문제는 항상 중요한 이슈입니다. 일반적으로 소독솜은 멸균 상태에서 포장되어 사용되기 때문에, 사용 전까지 오염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소독솜이 오염된 상태에서 상처 부위에 사용되었다면 감염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감염의 정도는 여러 요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지만, 면역력이 약하거나 상처가 깊을 경우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상처 부위에 이상 증상이 보이거나 걱정이 된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B형 간염이나 HIV 바이러스는 특정 조건에서만 전염됩니다. 만약 임상병리사가 손에 피가 없고, 소독솜을 만지작거린 후 그 솜으로 지혈을 했더라도, 그 솜에 바이러스가 충분히 존재하지 않거나, 오염된 상태에서 상처 부위에 충분히 노출되지 않으면 감염 확률은 매우 낮습니다.

    B형 간염과 HIV는 주로 혈액과 직접 접촉할 때 전염되므로, 손에 바이러스가 묻었더라도 그 자체로 감염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