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쯤부터 배꼽 오른쪽 복부와 갈비뼈 아래쪽 욱신한 느낌 한번씩
작년 가을쯤부터 매일은 아니지만 자주 배꼽 오른쪽 치골 윗부분 하복부가 묵직한듯 욱신한 느낌이 들고, 갈비뼈쪽도 그런 느낌이 있고 간지러운 느낌이 들기도합니다. 오른쪽만 그렇구요. 매일은 아닌데 자주 그러구요. 동네 내과에 이런 증상으로 2번 갔었는데 그냥 맹장염처럼 아프거나 열나지 않는지 보라고 소견을 주셨습니다,, 계속 이런거면 맹장염은 아닐거 같고 왜 그럴까요..? 아 그리고 작년 여름에 배탈로 화장실에 오래 앉아있었던 날 이후로 항문이 몇일에 한번씩 거의 하루종일 심하게는 아니지만 기분나쁘게 욱씬거립니다. 어릴때부터 변을 보고나서 계속 휴지로 닦고 그러다보니 겉에 살에 피가 살짝 나는게 반복되긴했는데 영향이 있을까요?? 변 볼때마다 그런건 아니에요.. 하복부 문제랑 항문쪽 문제는 어디 병원을 가야할까요ㅠ
굉장히 비특이적이며 비전형적인 증상으로 해당 내용을 통해서 구체적으로 어디에 어떻게 문제가 있는지, 실질적으로 문제가 있는 상태인지 등 여부를 감별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습니다. 또한 두 가지 증상이 서로 관련이 있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복부 쪽 증상에 대해서는 CT 등의 검사를 통해서 감별을 해보는 것이 필요해 보이며 소화기내과로 가시면 되겠으며, 항문쪽 증상에 대해서는 항문외과로 가시면 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소화기 및 항문 질환이 의심됩니다. 하복부 증상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 만성 염증성 장 질환, 또는 여성의 경우 자궁내막증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으며, 항문 욱신거림과 출혈은 치질, 치루, 또는 항문 주변 염증과 관련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장 질환일수도 있구요. 따라서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위해 소화기내과와 대장항문외과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