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실적 발표 시기인 어닝 시즌에 주가가 급등락하는 이유는 무엇이며 이때는 매매를 피하는 게 좋은가요?

기업이 돈을 얼마나 벌었는지 발표하는 날에는 주가가 널뛰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실적 발표 내용을 미리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이는데, 이런 변동성을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현명한 대응 방법인지 알고 싶습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어닝 시즌에 주가가 급등락하는 가장 큰 이유는 시장에 미리 형성되어 있던 기대치와 실제 발표된 성적표의 격차 때문입니다. 투자자들은 실적 발표 전에 기업의 미래 매출과 순이익을 미리 예상하여 주가에 반영해 두는데, 이를 '컨센서스'라고 부릅니다. 아무리 기업이 돈을 많이 벌었어도 이 시장 전망치에 미치지 못하면 실망 매물이 쏟아지며 주가가 폭락하고, 반대의 경우엔 급등하게 됩니다. 실적 발표 직후에는 기관 투자자들의 대규모 자금 이동과 자동 매매 프로그램이 가동되면서 일시적으로 변동성이 극대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처럼 단기적인 주가 방향성은 전문가들도 완벽히 예측하기 불가능하기 때문에, 도박성에 가까운 어닝 시즌 당일 매매는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