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러시아가 과거 부산 앞바다의 절영도를 조차하려 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왜 하필 절영도인가요?
러시아는 부산 앞바다의 영도(절영도)를 조차하려고 했다고 들었습니다. 왜 러시아가 부산 앞바다의 절영도를 조차하려 하려 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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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러시아는 1860년 베이징 조약으로 연해주를 차지하고 블라디보스토크를 극동함대의 거점으로 하였습니다. 게다가 요동반도의 다렌까지 조차하여 아시아 요충지를 장악했습니다.
그런데, 당시 군함 등 선박이 증기기관으로 운영되었기에 기항지에서 석탄을 공급해야 했습니다. 따라서 부산 앞바다의 절영도는 저탄소로 최적지였기 때문에 할양하려 한 것입니다. 그러나 독립협회의 활동으로 조차를 포기하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훈 전문가입니다.
북방에 위치한 러시아는 한겨울에도 얼지않는 부동항을 차지하는 것이 항상 숙원이었습니다.
때문에 남쪽에 위치한 부산 절영도의 석탄고기지 조차를 요구하였는데 부산 · 진해 · 마산포일대에 겨울에도 얼지 않는 군항을 건설할 준비를 시작한 것이였다고 전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