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가 검은 이유: "태양열을 최대한 흡수하기 위해">
검은색은 빛(열)을 가장 잘 흡수하는 색입니다. 북극곰은 영하 40도 이하로 떨어지는 혹한의 환경에서 체온을 유지해야 합니다.
피부가 새까만 덕분에 털을 통과해 들어온 미세한 태양 빛과 열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그대로 흡수하여 몸을 따뜻하게 데울 수 있습니다.
<털이 하얗게 보이는 이유: "빛의 착시 (실제는 투명함)">
사실 북극곰의 털은 흰색이 아니라 구부러진 빨대처럼 속이 텅 비어 있는 투명한 튜브 형태입니다.
투명한 털의 텅 빈 공간으로 빛이 들어가면, 빛이 사방으로 반사되고 흩어집니다. 우리 눈에는 이 모습이 '하얀색'으로 보이게 됩니다. (투명한 얼음이나 눈 결정이 뭉쳐 있으면 하얗게 보이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속이 빈 털 세포 속의 공기층은 열이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주는 훌륭한 패딩(단열재) 역할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