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커버드콜 상품은 원금 갉아먹는 상품인가요?

제가 S&P500 커버드콜 상품을 가지고 있는데, 배당을 매달 줍니다.

그런데 이 상품은 계속 보유하면 결국 원금이 다 깎여서 배당 받으나 마나 하다는데 그게 맞나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명주 경제전문가입니다.

    반드시 원금이 계속해서 깎이는 것은 아니지만, 상승장에서 주가 상승분을 포기하면서 분배금에 원금환급이 포함될 수 있어 장기적으로는 정체되거나 하락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정확히는 원금을 갉아먹는 상품은 아니며 현물인 기초자산과 그 현물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콜옵션을 매도하는 상품입니다. 즉 콜옵션을 매도하게 되면 현금흐름이 발생하고 여기에서 발생된 현금흐름을 분배금이라는 형태로 배당을 해주는것입니다.

    그렇다면 콜옵션을 매도할경우 손실이 발생했을때 원금에서 사실상 손해가 나는구조인데 이는 기초자산이 상승할경우 손해가 나는것입니다. 즉 현물인 기초자산은 해당 자산의 가치가 상승하게되면 그만큼 이득이나 콜옵션을 매도했기 때문에 가치가 올라갈수록 손실이 누적되는게 문제입니다

    즉 해당 현물의 자산이 기본적으로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구조라고 하면 장기적으로 미래에서 얻을 상승가치분을 현재 콜옵션을 매도함으로써 그 이론적가치만큼 권리를 매도해서 분배금으로 받는구조인것입니다. 즉 그렇기 때문에 미래의 상승분을 현재의 배당으로 미리 받는 구조이며 상승하는 가치에 대해서는 사실상 커버드콜에서는 얻을수 없다는게 구조상 문제인것입니다.

    즉 이를 취사선택하여 투자자가 선택하는 구조인것이며 다만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상품이고 장기로 투자하는경우에는 그냥 해당 현물을 100%로 사는게 더 낫습니다. 오히려 콜옵션의 상품을 지속적으로 매도하게 되면 할인가치나 변동가치분도 다 적용되어 미래의 상승분을 온전하게 반영하지 못한 분배금으로 받을 가능성이 높기 떄문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커버드콜은 지수가 오르면 상승분을 포기해, 강세장에서는 지수보다 덜 오르거나 정체돼 원금 성장이 뒤처질 수 있습니다. 원금이 무조건 깎이는 것은 아니고, 지수가 횡보•상승하면 NAV도 유지될 수 있으며 하락장에서만 손실이 그대로 반영돼 분배금과 함께 원금이 줄어듭니다. 장세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지, 항상 원금을 갉아먹는 상품은 아닙니다.

  •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

    커버드콜이라고 해서 무조건 원금이 계속 깍여 결국 없어지는 상품은 아닙니다. S&P500을 보유하면서 콜옵션을 팔아 받은 프리미엄을 분배금 재원으로 활용하는 구조입니다. 다만 주가가 크게 오를 때 상승 수익 일부를 포기하는 대신 현금흐름을 얻는 방식입니다. 문제는 월분배금이 높다고 그만큼 모두 수익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는 점입니다. 분배금을 지급하면 ETF의 순자산가치(NAV)는 그만큼 낮아지고, 실제 벌어들인 배당·옵션수익보다 많이 지급하는 상품은 일부가 자본환급 성격이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커버드콜은 월배당률보다 ‘주가 변동+받은 분배금’을 합친 총수익률을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한 상승장이 장기간 이어지면 일반 S&P500 ETF보다 수익률이 낮아질 가능성이 크고 반대로 횡보장이나 완만한 상승장에서는 옵션 프리미엄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